사랑의 일기 큰잔치 응모 소감

벌써 5학년이 되었지만 매년 이맘때가 되면 1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십니다.

"효린이 올해도 일기 열심히 쓰고 있나요?^^"

 

1학년때 담임이셨던 이영숙 선생님께서 지도해주신 습관 덕분에

효린이는 기록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특별한 날, 남기로 싶은 그 날의 감정들을

담아 지금까지 일기를 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가족과 함께 가족신문도 만들어 보았어요.

주제를 보자마자 아빠를 자랑하고 싶다며 '환경신문'을 만들기로 했고

작은 실천이지만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고 계신 아빠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환경신문을 만들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가족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5학년때의 일기장이 있습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추억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보물임을 잘 알기에

효린이에게도 늘 짧게라도 꼭 일기를 쓰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사랑의 일기 큰잔치'와 함께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보물 같은 책들이 점점 더 쌓여가기를 바랍니다.

 

- 충주 복행초등학교 5학년 2반 김효린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