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소식

Home  /  인추협소식  /  성명서/기고문

성명서/기고문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성명서]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04 22:05
조회
657
-성명서-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합니다.

다가오는 6월 6일 월요일은 제67회 현충일입니다. 나타날 ‘현’(顯), 충성 ‘충’(忠)으로 ‘충성을 드러내는 날’로 현충일의 의미는 나라에 충성을 바친 이들을 추모하고, 우리 또한 국가에 대한 충렬을 다짐해 보는 날이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5천년이 넘는 동안 나라에 몸과 마음을 바친 수많은 유공자들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최근에 가장 많은 유공자가 발생한 사건은 6.25전쟁입니다.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 유공자분들의 일부가 아직 생존해 계시기 때문에 국가가 혼신을 다해 보살펴드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당연히 국가는 모든 예우를 갖춰 보살펴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지만, 기본적인 삶조차 영위하기 힘든 지원을 받고 계신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삶은 현충일의 취지와는 매우 거리가 멀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정말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정말 말뿐인 예우가 아닌 6.25참전호국영웅들께 현실적인 예우가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제도 개선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8,90대가 대부분인 6.25참전호국영웅은 5년이 지나면 생존 6.25참전호국영웅의 수는 급감할 것입니다. 2022년 4월 현재 생존 6.25참전호국영웅의 수는 59,376분이고 매월 1000여 분이 돌아가시는 사실을 감안하여 한 분의 6.25참전호국영웅이 더 생존해 계실 때 합당한 예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후속 조치를 기대합니다.

인추협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에서는 그 동안 주거환경 개선사업, 생활용품 지원사업, 호국영웅 위안 잔치, 예우 상향 지원대책 국민청원 활동, 국군포로귀환 청원 활동, 국립호국원 안장 홍보활동 등을 해오고 있지만, 이제는 국가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된 예우를 해 드림으로써 6.25참전호국영웅분들이 자랑스럽고 보람된 기억으로 여생을 보내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째 월 35만원인 6.25참전호국영웅 참전명예수당을 2022년 최저생계비 1,166,887원과 같은 수준인 100만원으로 인상을 촉구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이 6.25참전유공자를 ‘호국영웅’으로 칭호를 명하였으니 호국영웅수당을 신설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국가보훈병원은 물론 국가보훈처보훈위탁지정병원의 진료비, 약제비 등의 의료비를 본인은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배우자와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의료비의 60%를, 손자녀에게는 30%를 지원해야 합니다.

셋째 6.25참전호국영웅 직계후손에게 명예가 승계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후손의 명예는 나라를 지킨 부모 또는 조부모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이고, 취업에서 자녀와 손자녀의 비율을 확대해야 합니다.

새로운 정부와 국회는 ‘참전유공자법’이 생존해 계신 분들에게 실용적으로 필요한 예우 상향조정,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후손들에 대한 혜택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된 심사로 인해 유공자로 인정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재심사 등을 추진하도록 조속히 법 개정을 시행해야 합니다.

6.25전쟁에 참전하였지만 참전 기록이 없거나 홍보 부족으로 6.25참전유공자 등록을 못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를 발굴하는 사업과 6.25전쟁에 참전하여 부상하였지만 진료 기록이 없거나 홍보 부족으로 6.25참전상이용사로 등록하지 못하고 있는 6.25참전상이용사를 발굴하는 사업에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길동 외진 곳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회’ 사무실을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이전할 것을 보훈처에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후손들이 쉽게 찾아와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실제 참전영웅들의 입으로 직접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6.25참전 유공자회’가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에 부합되고 교통이 편리한 서울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집무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으로 이전해드림으로써 국가가 이제서 제대로 된 보훈사업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6.25참전호국영웅들이야말로 풍전등화 같은 국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가하셨던 분들입니다.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호국영웅들의 참전명예수당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국가가 건강할수록 보훈정책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지난 역대 정권에서도 6.25참전호국영웅의 따뜻한 예우를 주장해 왔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훈정책이 바른 나라가 선진국이라면 6.25참전호국영웅들께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이만큼의 예우는 합당하지 않습니까?

국가보위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적에게 강력한 저항의지를 가지는 동시에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들 수 있는 호국정신에 충만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나라에서는 참전용사들에게 최대한 예우하고 명예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인추협에서는 6.25참전호국영웅들께 합당한 예우가 실현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2022년 6월 3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전체 1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성명서] 증오와 폭력으로 변질된 정치,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관리자 | 2024.01.04 | 추천 0 | 조회 112
관리자 2024.01.04 0 112
공지사항
[특별기고] "남탓 하는 동안 아이들은…신뢰쌓기에 나서야"
관리자 | 2023.08.01 | 추천 0 | 조회 651
관리자 2023.08.01 0 651
179
[특별기고] 침몰하는 공교육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관리자 | 2024.03.21 | 추천 0 | 조회 17
관리자 2024.03.21 0 17
178
[성명서]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공교육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관리자 | 2024.03.21 | 추천 0 | 조회 18
관리자 2024.03.21 0 18
177
[성명서]국가보훈부는4.19 유공자 선정 심사를 재개해야 한다.
관리자 | 2024.03.21 | 추천 0 | 조회 18
관리자 2024.03.21 0 18
176
[기고문] “집회교사 징계방침 철회 잘한 일"
관리자 | 2023.09.11 | 추천 0 | 조회 391
관리자 2023.09.11 0 391
175
[성명서] LH는 해체가 답이다.
관리자 | 2023.08.17 | 추천 0 | 조회 362
관리자 2023.08.17 0 362
174
[특별인터뷰] 무너진과 교권과 학교 교육 원인
관리자 | 2023.08.06 | 추천 0 | 조회 525
관리자 2023.08.06 0 525
173
[성명서]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한다.
관리자 | 2023.06.11 | 추천 0 | 조회 664
관리자 2023.06.11 0 664
172
[성명서 ]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관리자 | 2023.05.15 | 추천 0 | 조회 771
관리자 2023.05.15 0 771
171
[성명서]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강력히 촉구한다.
관리자 | 2023.04.19 | 추천 0 | 조회 664
관리자 2023.04.19 0 664
170
[특별기고문]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을 보고
관리자 | 2023.02.25 | 추천 0 | 조회 602
관리자 2023.02.25 0 602
169
[성명서] 추가 재난지원을 위한 신속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관리자 | 2023.02.11 | 추천 0 | 조회 496
관리자 2023.02.11 0 496
168
(성명서) 많은 인파에 의한 대형 사고 예방 대책을 강력히 촉구!
관리자 | 2023.02.11 | 추천 0 | 조회 439
관리자 2023.02.11 0 439
167
[성명서] 인간성회복 범국민 운동에 동참합시다.
관리자 | 2022.10.12 | 추천 0 | 조회 470
관리자 2022.10.12 0 470
166
(성명서)수해로 인명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관리자 | 2022.08.24 | 추천 0 | 조회 404
관리자 2022.08.24 0 404
165
[성명서]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합니다.
관리자 | 2022.06.04 | 추천 0 | 조회 657
관리자 2022.06.04 0 657
164
[성명서] 100주년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다양한 어린이 정책을 촉구
관리자 | 2022.05.04 | 추천 0 | 조회 678
관리자 2022.05.04 0 678
163
[성명서]윤석열 정부 인사정책의 철학은 ‘불공정’인가?
관리자 | 2022.05.02 | 추천 0 | 조회 179
관리자 2022.05.02 0 179
162
[성명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지원이 시급하다]
관리자 | 2022.04.10 | 추천 0 | 조회 649
관리자 2022.04.10 0 649
161
[성명서] 포항 지진 피해자의 조속한 피해 보상을 촉구한다!
관리자 | 2022.04.10 | 추천 0 | 조회 696
관리자 2022.04.10 0 696
160
[성명서] STOP WAR!
관리자 | 2022.02.28 | 추천 0 | 조회 715
관리자 2022.02.28 0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