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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추가 재난지원을 위한 신속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11 19:55
조회
510
성명서

[추가 재난지원을 위한 신속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 대규모 구호대와 구호물품 추가로 즉시 지원되어야

- 기부단체 구호 목적의 적립금도 적극 활용 필요

지난 6일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확인된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최대 20만 명의 시민이 아직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사망자 통계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급파한 119대원 및 특수부대원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도착 즉시 구호활동을 펼쳐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는 소식은 현지 주민은 물론 함께 가슴 아파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크게 위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재난의 상황에서는 우선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빨리 투입하는 것이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추가 구호대 파견 및 구호물품 지원 검토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

지난 40여 년간 인추협은 재난 발생 시 민간 차원의 구조대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필자인 본인도 러시아 KAL기 피격 사건을 시작으로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등 국내 재난은 물론 괌,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중국 등 수많은 재난 상황에서 민간 구조대를 구성하여 최일선에서 구호활동을 수행하였는데, 특이한 것은 그때마다 항상 우리 민간 구조대가 정부가 파견하는 구조대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다는 것이다. 거꾸로 애기하면 정부의 구조 활동이 항상 늦어왔고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 이번 긴급구조대가 빠른 시간 안에 현지에 급파된 것은 고무적이나, 막대한 지진피해 규모로 볼 때 대규모의 추가 구호대와 구호물품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지원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 동안 우리는 재난구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타이밍이란 것을 체득하여 왔다. 정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추가 구호지원에 대해 즉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민간차원에서 튀르키예, 시리아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인추협도 전국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대 기부단체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설립 이후 매년 50억여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별도로 적립하여 왔음에도 그 동안 재난 발생 시 적립된 구호기금을 적극 출연하지 않고 매번 별도 모금을 전개해 오는 것은 매우 의아한 일이라는 지적이 있다. 재난을 당하여 어려움을 겼고 있는 나라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상황에서 이미 적립된 재난구호자금이 있다면 즉시 활용되어 이번 지진피해를 입은 국가의 주민은 물론 미얀마,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물론 국내 발생한 재난지원 활동 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의 상황 파악과 개입을 적극 촉구하는 바이다.

2023년 2월 10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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