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추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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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인추협)가  '제 7기 인추협 청강학당'(훈장 권성)을 9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대원여고 청람홀에서 개강했다.

청강학당은 인추협이 '국민스승'으로 추대한 권성(전 헌법재판관) 훈장이 본인의 저서인 '상식을 찾아서', '청강근사록' 등의 책 속에 담긴 인성의 덕목을 속담과 격언을 들어가며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강학당 7기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지침에 따라 수강생 수를 최소인원으로 제한해 대원여고 생 30명(지도교사 최현일), 민족사관고생 5명(지도교사 곽소연), 서울대생 2명, 충남대생 1명이 참가했다고 인추협은 밝혔다.

매주 토요일 강의가 이뤄지며 권성 훈장은 강의 때마다 '유레카의 즐거움', '왜 정직인가?' 등 다른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진광 이사장(왼쪽)이 권성 전 헌법재판관에게 '국민스승' 추대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고진광 이사장(왼쪽)이 권성 전 헌법재판관에게 '국민스승' 추대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이에 앞서 인추협은 지난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권성 전 헌법재판관을 국민스승으로 추대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권 전 재판관은 1969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 법원장 등을 거쳐 2000~2006년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2010년부터는 인추협 이사장을 맡았으며  2020년엔 인추협 청강학당 훈장을 역임했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전 국민의 존경을 받고 우리 사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정신적인 지도자를 찾아보기 힘든 현실 속에서 바른 인간성과 곧은 신념으로 국가와 사회에 헌신해 우리 모두가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분들을 발굴해 '국민스승'으로 추대함으로써 그를 통해 진정한 인간성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국민스승 ' 추대 의의를 밝혔다.
 권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