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이사장(오른쪽)이 원경스님에게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상’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인추협 |
원경스님은 지난 2015년부터 매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배고픈 어르신들을 위해 '원각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챌린저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힘을 쏟아 왔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해 온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경스님은 대한항공에서 부상으로 제공한 1,000만원 상당의 항공권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폴란드에 피신해 있는 고려인 280명의 귀국 전세기 마련에 써달라고 인추협에 기탁했다.
특히 원경스님은 지난 1998년 불교계 최초로 전통사찰 속 현대적 사찰음악회를 연출, 북한산국립공원 내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절, 심곡암’이 개최하는 '산사음악회'를 24년째 이어 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원경스님은 한국문인협회 시인 회원으로 시집 '그대, 꽃처럼'과 산문집 '그대 진실로 행복을 바란다면, 소중한 것부터 하세요', '밥한술 온기한술' 등을 펴내기도 했다.
한편 인추협은 지난 1월 28일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상' 사회 공헌 부문에 권성 전 헌법재판관, 복지 부문에 원경 스님, 교육 부문에 주훈지경기물류고 교장, 봉사 부문에 이호현 씨 등울 선정한 바 있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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