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고려인 동포 2명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의 지원으로 오늘 입국했습니다.]
인추협에 따르면 29일 루드밀라 자도로츠나씨와 딸 아나스타샤 자도로츠나 등 러시아 국적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2명은 경기 물류고등학교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29일 러시아 국적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2명 입국)
앞서 인추협은 지난 15일 대한항공의 항공권 후원으로 폴란드로 피란 간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3명을 귀국시킨 바 있습니다.
(지난 15일 대한항공의 항공권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3명 귀국)
인추협은 이와 관련해 “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 에 대한항공이 후원한 항공권을 고려인 난민 귀국을 위해 우선 활용했다”면서 “귀국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는 경기 물류고 등으로부터 전달 받은 성금 등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3명의 입국 지원을 시작으로 29일 2명의 귀국을 추가로 주선했다."면서 "앞으로도 고려인 난민 동포들의 본격적인 귀국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려인 난민 동포들 위한 귀국 운동에 앞장설 것)
한편 인추협은 "폴란드, 루마니아 등으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동포들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250여명을 전세기 편으로 귀국시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추협은 "고려인 난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다음달 평택시청앞에서 모금운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