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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인추협 “진정성 있는 사과 후 그리스 떠나야”-매일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7 22:41
조회
346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인추협 “진정성 있는 사과 후 그리스 떠나야”



  •  한종훈 기자  승인 2021.09.15 14:25





‘선수 권리’ 우선 국제배구연맹 이적 승인 가능성 높아
인추협 “아무런 해결 없이 떠나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당장 화해 어렵지만 고소 취하하고 상생 방안 찾아야”

그리스 이적을 추진 중인 이재영(오른쪽)-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 연합뉴스

그리스 이적을 추진 중인 이재영(오른쪽)-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활동이 어려워진 여자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무대 진출 여부가 추석 연휴 전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자매는 국내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하자 선수 생명을 이어가고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입단에 합의했다. 하지만 비자 발급 과정에서 그리스 대사관이 이적 동의서(ITC) 발급을 요구하는 바람에 발이 묶였다. 배구협회는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 등을 근거로 ITC 발급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쌍둥이 자매는 대한배구협회의 이적 동의서(ITC) 발급 거부와 관련, 국제배구연맹에 질의 절차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배구연맹은 이적 분쟁이 발생하면 일주일 안에는 최종결정을 내려왔다.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 권리를 우선 시 하는 국제배구연맹이 쌍둥이 자매의 ITC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만약 국제배구연맹의 이적 승인이 떨어지면 쌍둥이 자매는 비자 발급 절차를 마무리 짓는 데로 그리스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로 떠나되 피해자를 위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물밑에서 쌍둥이 자매와 피해자의 화해를 주선해온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진실화해상생센터 고진광 이사장은 “쌍둥이 자매가 학창 시절 잘못한 것은 맞다”면서 “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 극복과 유능한 인재의 사라짐이 아까워 화해 통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쌍둥이 자매의 ‘전정성’ 어린 사과다. 고 이사장은 “우리는 피해자와만 접촉했다”면서 “피해자들이 처음에는 쌍둥이 자매의 사과 등을 쇼맨십으로 받아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려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SNS 계정이 사라지면서 사과문이 사라지고 로펌을 통해 경찰에 고소하면서 다시 마음의 문이 닫혔다”며 아쉬워했다.

무엇보다 고 이사장은 “쌍둥이 자매가 이대로 그리스로 떠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일부 언론에서 피해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 이사장은 “먼저 고소를 취하하고 만남을 통해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해야 한다”면서 “피해자들과 만남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법적 조치보다는 진정성 있는 기자 회견을 통해서라도 피해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 이사장은 학교 폭력 관련 정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학교 폭력은 말 그대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면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심각하다. 정신적 치료 등 실질적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배구계 관계자도 “쌍둥이 자매의 진심 어린 대처가 부족했다”면서 “향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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