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16일 수원 영동초등학교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고진광이사장, 왼쪽에서 세번째 정완수 교장)ⓒ인추협 |
인추협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수원 영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학교의 특색있는 인성교육 활동을 위하여 인추협의 사랑의 일기를 통한 인간성회복 운동을 일기쓰기를 지도하는 학교 교육활동과 함께 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원 영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완수 교장과 김미숙 교감, 김세희 행정실장, 김용호 교무부장,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이청수 인추협 자문위원(행정학 박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영동초등학교에서는 2021년 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 교육활동을 하기로 했다. ‘사랑의 일기’라는 교재에는 학생들의 인성과 안전 그리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기록하게 된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완수 교장은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학생들의 새로운 인성교육 활동을 찾던 중에 고진광 이사장과 연결되어 너무나 행운이었으며, 우리 학교 교육활동을 공동체와 더불어 운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인추협 |
인추협 사랑의 일기 지도교사회 정창근 회장(용인 서룡초등학교 교장)이 영동초와 인추협의 MOU체결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메시지에서 사랑의 일기 지도교사회에서도 영동초의 일기 지도를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 운동이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 학교에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어린이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수원 영동초와 인추협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일기 교육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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