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용인 서룡초등학교 정창근 교장이 지난 24일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추협 |
-고진광 이사장 "사랑의 일기 30년의 역사... 청소년들의 인성지도에 큰 역할"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용인 서룡초등학교(교장 정창근, 이하 서룡초)와 지난 24일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용인 서룡초등학교 방송실에서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창근 교장과 하춘식 교감,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이청수 인추협 자문위원장(행정학 박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재 서룡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학교특색사업으로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한 아름다운 심성 기르기를 전교생 474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사랑의 일기 공모전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병설유치원에서도 사랑의 안전 그림일기장을 자체 제작하여 교육하고 있다.
정창근 교장은 교사 시절부터 30년째 사랑의 일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전국 사랑의 안전일기 지도교사회’ 회장을 맡아 사랑의 일기 운동 홍보와 지도 교사를 통해 일기 쓰기를 전국으로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정 교장은 “‘일기쓰는 어린이는 삐뚤어지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으로 30년째 일기지도를 통한 안전의식과 아름다운 심성만들기 그리고 확고한 국가관을 기르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고 하며 “교육이 망가지면 나라가 망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선생님들의 사기진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의 사기 저하는 곧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질적 수준 향상은 교사들의 사기가 충만하고 교권이 안정될 때 가능하다며 선생님들이 마음껏 자신의 교육철학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인추협 |
사랑의 일기 운동은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 학교에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인추협 관계자는 "지금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어린이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용인 서룡초와 인추협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일기 교육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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