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영유아 살인 사건, 세 모녀 살인 사건 발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런 잔인한 범죄가 인간성의 부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잔인한 범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기쓰기를 통하여 전 국민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성 명 서 ]



전 국민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을 촉구한다.

최근 발생한 도저히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김태현 세 모녀 살인사건>에 대해 교육자, 언론인, 심리학자, 변호사, 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위원 중 4명이 참여하고 총경급 이상 경찰관 3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어 김태현의 신상을 공개했다. 또 잔인한 범죄에, 국민청원이 접수되어 공개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비슷한 부류의 스토킹 범죄가 발생했을 때마다 과거 언론에서도 매번 반복적으로 해왔듯이, 이번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사건의 근본 원인이 <인간성 교육>의 부재에 있음에도 스토킹 범죄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처벌 방안 등만을 단순히 강조하는 데 그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근본대책이 되기 매우 어렵다.

김태현은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의식, 편집망상 등 성격적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며, 이유 없이 크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잦았다는 참고인 증언이 있어 일종의 성격장애를 갖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경찰은 사이코패스 분석도 고려중이다.

‘일기를 쓰는 청소년은 인성이 삐뚤어지지 않는다.’는 신념 아래, 30여 년간 ‘사랑의 일기쓰기’를 통해 인간성회복운동에 주력해 온 우리 인추협에서는 이번 사건의 중차대한 책임이 가정 및 학교 교육에서부터 사회 각 계층의 리더들의 인간성회복 노력의 부재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깊이 통감하고 각성하자는 뜻에서 다음과 같은 전 국민의 인간성회복운동에 함께 동참하기를 촉구한다.

- 첫째, 인성의 기초가 되는 윤리, 도덕, 양심 교육의 산실인 초, 중, 고 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특히 성인이 되어 사회 활동에 필수적인 성격은 학령기인 사춘기에 형성되는 만큼 중, 고교 때 ‘학교생활기록부’ 공개를 강력히 촉구 하는 바이다. 또한 군대 제대를 했지만 군생활 기록의 공개를 촉구한다.

- 둘째, 이에 인추협에서는 김태현과 같은 젊은이를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문제로 관찰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1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은둔형 외톨이*의  따뜻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위해 기업과 시민단체들이 이들의 ‘인간적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제부터「기회 제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을 아울러 촉구하는 바이다.

- 셋째, 특히 종교계(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지도자들이 이런 인간성 결여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반인륜적 사건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유형, 무형의 비용은 지대함을 인식함으로써 그동안 침묵해 온 관행을 깨고 전 국민의 ‘인성바로세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 넷째, 인성교육진흥법이 2014년 12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되어 2015년 1월 20일 공포되었으며 2015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었지만 일부 국민의 인성은 더욱 잔인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정부에서는 올바르고 실효적인 인성교육정책을 계획하여 실행하기를 촉구한다.

- 다섯째, 1994년 5월 19일 박한상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자신의 집에 방화하였다. 부모 살해범 패륜아의 잔혹함에 놀라 인간성회복을 목표로 일기쓰기를 널리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인추협을 결성하여 인간성회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다. 국민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은 한 시민단체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임을 실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함께 인성 바로 세우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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