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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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서중권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인추협 청강학당"(교장 고진광, 훈장 권성)을 지난 12일 4기 강의를 시작했다.





인추협은 작년에 1기와 2기 강의를 종료했다. 이어 올해 4월 10일 3기 강의를 시작한데 이어 3기 강의를 종료했다.

지난 12일 10시 대원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현숙, 서울 광진구 소재)의 청람홀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에 따라 발열검사 후,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두고 청강학당 4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9일 광주에서 발생한 재건축 건물 붕괴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이 있었다.

첫날 강의는 청강학당 교장이신 고진광 이사장의 "일기는 왜 쓰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3기와 동일하게 다음 시간부터 권성(전 헌법재판관) 훈장이 강의에 나선다. 본인의 저서인 "청강근사록"을 교재로 활용하여 이솝 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을 비교하며 "왜 정직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청강학당 4기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지침에 따라 수강생 수를 가능한 한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다.

특강을 수강한 학생들은 26명이다. 수강생들은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일기를 써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추협 청강학당은 매주 토요일 개강한다. 강의 때마다 다른 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대원여고 1학년 송윤주 학생은 "오늘 청람홀에서 강의를 들었는데 짧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일기를 써야 된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왜 써야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몰라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오늘 강의를 듣고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굳이 특별한 일을 쓰지 않고 사회 이슈를 적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먼 길 찾아오셔서 유익한 강의 들려주신 고진광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jg01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