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축전 ...교육부 등 43개 기관장 후원
5,000여명 응모해 1,916명 수상...해외수상자도 있어

11월 12일 오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 일기 사무실에서 2022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세계대회 온라인 행사를 마치고 인추협 관계자들과 수상자, 함께 수고한 분들과 단체사진을 남겼다.

11월 12일 오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 일기 사무실에서 2022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세계대회 온라인 행사를 마치고 인추협 관계자들과 수상자, 함께 수고한 분들과 단체사진을 남겼다.

[서울=이코리아월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이 주최한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시상식)가 지난 11월 12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했다가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아 비대면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사랑의 일기 큰 잔치는 국내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해외동포 참여자들도 많다.

이 행사를 1992년부터 펼쳐온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현재까지 120만명이 사랑의 일기 큰 잔치에 참여하고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17일까지 전국 187개 초, 중, 고, 대학교와 미국, 필리핀 등의 해외에서 응모한 5000여 명의 학생들의 작품 중에서 1차 일기장 사본 심사, 2차 가족 신문 형태의 과제물 심사, 자신의 소개 포트폴리오의 내용에 따라 수상자 1,916명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였다.

그리고 교육부장관, 통일부장관, 환경부장관, 각 시도시장, 도지사, 각 시도의회의장, 각 시도교육감, 기타 언론기관장, 대한한공 등 43개 기관장이 상장을 후원했다.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온라인 진행을 하고 있는 김숙희 선생, 이번 행사는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서 준비하고 진행을 하였다.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온라인 진행을 하고 있는 김숙희 선생, 이번 행사는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서 준비하고 진행을 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는 김숙희 선생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이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권성 대회장의 대회사,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 낭독에 이어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류근찬 사랑의 일기 재단 이사장의 축사 소개, 그리고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이 직접 인사말을 하였다.

권성 대회장은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에 대해서 “인간성 회복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일기 쓰기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내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기록문화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해외 순방 길에 오르는 중에도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관심을 갖고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재능을 키워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의 축전을 보내주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 때는 중간중간에 수상자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일기쓰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고, 일기를 꾸준히 씀으로써 생활상에 어떤 도움과 변화를 주는 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강원도교육청 교육감상을 수상한 손건(춘천 장학초 5) 학생은 프리젠테이션까지 준비해 자기만의 다양한 일기쓰기 방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줌 화상채팅으로 참여한 학생들 화면 캡쳐

줌 화상채팅으로 참여한 학생들 화면 캡쳐




학생들이 발표한 수상소감문을 소개하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서윤(다산한강초 6학년) 학생은 “유치원 때부터 일기 쓰기를 시작했고, 어머니가 일기책까지 만들어준 것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일기쓰기는 소중한 추억여행이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게 해주는 생각 주머니”라고 유익한 점을 두 가지로 정리해 소개했디. 같은 상을 수상한 이동혁(천천중 2학년) 학생은 ”일기를 꾸준히 쓰는 습관으로 생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우진(오마중 3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때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면서 “일기는 저의 역사이자, 추억이고 하루하루 반성하고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매일 20분 나를 기록하자” 사랑의 일기 슬로건이다. 정우진 학생은 이 슬로건을 잘 실천해 사랑의일기 큰잔치 때마다 수상을 해온 좋은 사례이다.

또한 사랑의 일기 큰 잔치는 세계에 한국의 개인기록문화를 알리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수상자인 이사벨라 김(미국 시카고)과 제랄드 카바나완(필리핀)의 수상소감은 한국어는 아니지만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이 국제적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서윤(다산한강초 6학년), 이동혁(천천중 2학년) 학생,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가운데)이 행사 진행 현장에 직접 참여한 이 두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서윤(다산한강초 6학년), 이동혁(천천중 2학년) 학생,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가운데)이 행사 진행 현장에 직접 참여한 이 두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1992년부터 개최되어 1995년 국무총리상, 2000년 이후 대통령상 급으로 격상된 바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무총리상, 대통령상은 없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용필 기자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 명단 보기]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23599




본 영상은 2022.11. 12(토)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주최 2022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세계대회 영상입니다.


(방송시간 테이블: 시간을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회사: 진행자 김숙희

 국민의례

 대회사 : 권성 대회장(전 헌번재한소 재판관)

 축전: 윤석열 대통령

 축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류근찬 사랑의일기 재단 이사장

 인사말 :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다시 보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 영상(1992년~현재까지)

 수상자 발표 1 (장관상)

 통일부장관상 수상자 최서윤(다산한강초 6학년), 이동혁(천천중 2학년) 학생 시상식과 수상소감

 수상자 발표 2 (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정우진 (오마중 3학년) 수상소감

 수상자 발표 3 (서울시, 세종시, 인천시, 대전시)

 사랑의 일기 선배의 축하영상: 김민경 (현대그룹 근무)

 수상자 발표 4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수상자 손건(춘천 장학초 5) 학생의 일기쓰기 소개

 수상자 발표 5 (충청도/경상도/전라도/제주도 등)

 해외수상자 수상소감 이사벨라 김(미국 시카고), 제랄드 카바나완(필리핀)

 수상자 발표 6

 대회 참가자 수상소감/ 대화의 시간 ”일기쓰기란?“

(경북 풍기초 학생 교실에서 단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