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이 대원여고 학생들과 '호국영웅' 위안행사를 갖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이 대원여고 학생들과 '호국영웅' 위안행사를 갖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인추협)가 대원여고와 함께 6.25참전호국영웅 위안 행사를 가졌다.

인추협은 6.25참전호국영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호국영웅들의 생활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대원여고(교장 이현숙)의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 30여 명은 인추협을 방문해 6.25참전호국영웅께 감사 편지, 학생 작품, 건강 식품 등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인추협이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전달한 위문물품(복주머니, 명화) 제작에는 광진구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청끼발랄' 대원여고 역사 동아리 POD(대표학생 이가은), 사회참여 동아리 MIPDW(대표학생 배승은), 서울지방보훈청 연계 나라사랑 서포터즈(대표 신예림), 볼륨UP!텐션UP 동아리봉사단 동행(대표 김민주)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주 학생은 "몇 달간 만든 명화와 복주머니, 그리고 외부대회에 나가 받은 상금으로 구입한 홍삼세트를 호국영웅 할아버지께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소정 학생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은 호국영웅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세영 학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