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 )는 지난 17 일부터 19 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 32 길 22 사무실에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 시리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 전달과 구호의류 포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
사진 인추협 제공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김대남 행정관과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 , 인추협 김종성 사무총장 , 신흥경로당 박승선 회장 , 인추협 양정덕 충남지부장 , 시흥 4 동새마을회 최상규 회장 , 지혜발전소 임동윤 회장 , 6.25 참전유공자인 최철환 옹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구호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금천구에 있는 신흥경로당 40여 분의 노인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74만 6000 원을 인추협 김종성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신흥경로당 박승선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우리 국민을 위해 4 번째로 참전해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1만 4936 명의 병력을 파병한 형제의 나라로 지진 피해를 당한 형제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하고자 인추협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인 장경욱 고문 , 양정덕 인추협충남지부장 , 최상규 시흥 4 동새마을회장 , 6.25 참전유공자인 최철환 , 지인환 , 세종시 6.25 참전유공자회 권대집 회장 , 국악인 윤정숙도 구호 성금을 보내왔다.
인추협은 충남지부에서 후원받은 의류 20여 상자와 금천구 지역에서 후원받은 의류를 용도별로 분류해 튀르키예로 배송할 준비를 마쳤다. 고진광 이사장은 "충남 공주에서 이른 아침 트럭을 동원해 많은 의류품들을 가득 싣고 직접 사무실로 올라와 주셨다. 모두 태그가 붙어있는 신제품들로 재난을 당한 튀르키예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금천구 일반 가정에서 수집한 의류들도 깨끗이 세탁하고 다림질해 정성껏 포장한 다음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인추협은 대지진 피해가 복구 안정될 때까지 자체적으로 전화 한통에 3000원을 후원하는 ARS 모금 전화 (060-700-9215)와 모금 계좌를 통한 성금모금 운동과 함께 집에서 입지 않는 의류나 담요 등을 깨끗하게 세탁한 뒤 수합 , 분류 , 포장해 지진 이재민에게 보내는 구호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인추협에서는 모금된 구호 성금과 구호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나 대지진 구호 기관을 통해 튀르키예 , 시리아 대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하도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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