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장’을 배부받은 학생들의 모습. (제공: 인추협)

‘사랑의 일기장’을 배부받은 학생들의 모습.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사랑의 일기장을 무료로 배부했다.

20일 인추협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 인추협 사무실에서 사랑의 일기 발송식을 열고 사랑의 일기장 5000여권을 전국의 학교에 발송했다.

‘사랑의 일기’는 권당 32페이지 분량으로 22일분의 일기를 쓸 수 있고, 나의 꿈, 나의 이름, 나의 좌우명, 금년 한 해 하고 싶은 일들, 평생에 하고 싶은 일들, 나의 장점을 기록할 수 있다.

또 6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 교육 자료가 포함돼 있다. 일기는 주 5~6회씩 기록하며 한 권이 한 달분의 일기장이 된다.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장을 배부한 학교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하고 2023학년도에도 사랑의 일기를 지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있다.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 운동은 부모의 아동학대 살인사건, 학교폭력사건 등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라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학생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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