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이사장, 마약·학폭 등 우려
“어른 반성… 자녀 인성교육 주력해야”



길거리 강연에 나선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제공: 인추협)길거리 강연에 나선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주 1회 길거리 강연에 나섰다.

19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 지혜발전소는 연주와 강연을 통해 시니어 지혜와 경험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 1회 길거리 강연을 서울 대학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 공연장에서 길거리 강연 첫발을 뗐다.

고 이사장은 황폐해진 이 사회의 인간성 말살 현상을 지적하면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마약 상습복용사태 현상에 대해 이 사회는 올바른 진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있는가를 기록하고 반성하면서 행복 일순위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산률 0.78명은 언제고 지구상에서 사라질 국가 위기 아니던가”라며 “저출산, 기후 위기, 환경파괴 등 시대적 미해결 과제를 미뤄 놓을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부터라도 인간성회복운동 실천 방안을 연구하자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학교 폭력 관련 대입 정시전형 반영이 능사가 아니라며 중학교부터 학교폭력이 빈번함을 지적했다.

그는 “사후약방문이듯 강력한 처벌 만이 해결책이 아니기에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주력하며 하루를 반성하고 점검하며 새로운 다짐을 기록하는 사랑의 일기 쓰기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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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