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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대선 후보들에게 묻는다”…교육 정책에 대한 대선 공약 제안 및 현안 문제 해결 요청-CR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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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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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대선 후보들에게 묻는다”…교육 정책에 대한 대선 공약 제안 및 현안 문제 해결 요청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12:25]








▲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 박상진 기자

[CRSNEWS=박상진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27일 4명의 21대 대통령후보들에게 교육 정책에 대한 공약을 제안했다.

또한 인추협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요청 사항을 각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추협은 오는 30일까지 각 대통령후보들의 답변을 요청하였으며 대선 후보들의 답변을 31일 인추협 지도자 회의에서 발표하고 보도자료로 송고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의 질문이다.

[대선 후보들에게 묻는다]
“학교는 다시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정원이어야 합니다”

제21대 대선 후보들에게 묻습니다.

“안전한 학교의 복원과 공교육 정상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붕괴된 교실, 무너진 아이들, 더 이상 학교는 안전한 공간이 아닙니다. 교사가 아이를 죽이고, 아이가 교사를 저주하며, 또 다른 아이는 생의 끈을 놓습니다.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학교폭력과 자해, 교권 붕괴와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이 땅의 학교는 지금 붕괴의 경계 위에 서 있습니다. 사랑과 배움의 공간이어야 할 교실이 공포와 불신, 무관심이 교차하는 슬픔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왜 울고 있습니까? 선생님들은 왜 떠나고 있습니까?

그 원인은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오래 외면당한 ‘인성’의 부재, 공교육의 몰락, 가정과 사회의 책임 회피가 그 뿌리입니다. 우리는 잃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책임을 다하려는 ‘사람다움’을 잃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학교입니다.

교육에서 ‘사람’을 지워버린 사회

오늘날의 학교 위기는 단순한 교육 현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교사들에게 건넨 무책임한 방치의 결과입니다. 성과 중심, 입시 중심, 경쟁 중심의 교육체계는 아이들의 마음을 갉아먹었고, 교사에게는 단지 지식전달자, 행정업무 처리자와 민원 응대자의 역할만을 남겼습니다.

그 사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본질, 즉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 인성을 기르는 교육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정서는 메말랐고, 교사들은 탈진했으며, 학교는 더 이상 ‘배움의 공동체’가 아니라 ‘피해자와 가해자’만 존재하는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40년을 걸어온 한길 – 인성회복, 그리고 일기쓰기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이러한 비극의 사슬을 끊기 위해 지난 40년간 ‘인성 회복’을 위한 운동을 쉼 없이 이어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사랑의 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었습니다. 한 줄의 일기가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고, 하루의 반성이 사람을 바꿀 수 있으며, 기록은 인격을 만든다는 사실을.

1981년부터 이어져 온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은 수백만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인성교육 실천 캠페인이었습니다. 매년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을 이해하고,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습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웃음과 눈물, 성찰과 감동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이 숭고한 노력마저 외면했습니다. LH의 일방적 강제 철거로 인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파괴되었고, 수십만 권의 일기장과 역사적 인성교육 자료들이 망실되었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정서적 기록과 감정들이 짓밟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억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다시 ‘사람’을 심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선후보들에게 묻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질 제21대 대통령 선거 모든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1.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위기의 학교, 어떻게 다시 신뢰의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까?”

행정력과 법제도적 정비를 넘어, 근본적인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교권 회복, 정서 지원, 공동체 회복에 대한 정책적 구상은 갖고 계십니까?

2.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40년간 이어온 ‘사랑의 일기’ 운동의 상징,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대통령상을 부활시킬 의지가 있습니까?”

인성교육의 국가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그 상징적 가치를 다시금 세우기 위해 그 동안 중단된 대통령상을 부활시킬 생각이 있습니까?

3. “강제 철거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복원할 국가적 의지와 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교육과 정서의 문화유산이자, 아이들의 마음이 깃든 공간의 복원을 약속해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단지 선심성 공약이나 허울뿐인 언어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멈추게 할 진정한 철학과 실천의 약속을 듣고자 합니다. 그 답변들은 오는 토요일 국회의원회관애서 열리는 ‘2025 내일의 지도자 캠프’에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 30일까지 후보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사람’을 심겠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약속합니다.

“너희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어른들이 함께 설께.”
“교실에서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우리가 먼저 변할게.”
“일기의 한 줄처럼, 너희 삶에 따뜻한 빛이 되어줄게.”

사랑의 일기는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눈동자이고, 부모의 눈물이며,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이제 국가가, 정치가, 대통령 후보가 이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교육이 정쟁과 선거의 도구일 순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나라의 뿌리입니다.

2025년 5월 25일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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