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강원 산불 지역서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가 1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안전 일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을 열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19.5.12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가 1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안전 일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을 열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19.5.12

고성서 범국민운동 발대식 개최

원주시 학생들에 안전일기 전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전국적인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엔 강원도다.

인추협은 지난 11일 고성군 강원산불피해 대책본부가 설치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피해현장에서에서 인추협 회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안전 일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추협은 범국민운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통령에게 전하는 산불 피해 복구 청원과 사랑의 안전 일기 범국민 운동을 후원하는 주민들의 걸개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 강원도 선언식에는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를 비롯해 교사,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강원도 원주시 귀래초등학교와 귀래중학교 학생 대표에게 전교생 분량의 사랑의 안전 일기장을 전달했다.


인추협은 선언문에서 “연일 터지고 있는 재해와 사고, 폐륜적 범죄로 지금 우리사회는 건강과 안전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으로 안전 불감증과 인간성 상실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을 희망과 기쁨의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불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인추협 강원지부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현장수습과 이재민 위로, 구호봉사활동을 벌였다. 인추협은 산불피해 지역별로 요구사항을 접수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인추협은 지난달 4일 발생한 산불로 엄청난 산림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강릉, 인제, 속초, 동해 등의 산불 피해 지역에 ‘생명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묘목지원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재훈 인추협 법률지원팀장 법률고문은 한국전력사장을 고발하는 등 산불 지역의 피해 보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일기는 초등학생의 전유물이 아니며 성장기를 거쳐 어른이 돼서도 자아성찰과 기억의 도구이자 훌륭한 역사”라면서 “산불로 고통이 기록된 사랑의 안전일기가 분명 우리 국민의 인성과 안전의식, 공동체의식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은 인추협이 지난 2009년부터 30년 동안 인성함양 운동으로 펼쳐온 ‘사랑의 일기쓰기’의 정신을 ‘나의 안전은 나의 책임’이라는 생명운동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인간성 회복과 안전의식의 함양을 통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