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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일기 후기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엄정우
(대전) 외삼초등학교 6학년 엄정우
안녕하세요?
저는 외삼초등학교 6학년 3반 엄정우입니다.
이번에 저는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서 최우수상(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시 참여할까 망설였지만, 작년에 좋은 추억이 많아서 이번에도 용기를 내어 참가하게 되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그동안 열심히 일기를 쓴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제가 했던 일기쓰기와 봉사활동, 그리고 나눔 활동들을 정리해 과제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이종사촌 형, 누나들과 함께 대전현충원 봉사활동을 하고, 동네 쓰담과 기부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현재는 초록우산이나 굿네이버스 등의 단체에서 하는 결연 후원도 이어가고 있어요.
올해는 자기도전포상제 은장활동을 하면서, 목표를 정해서 봉사활동, 신체단련, 자기개발활동, 탐험활동을 실천해서 은장성취라는 결과를 얻어내 저 자신과의 도전에서 이겨낸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스스로 칭찬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모아 정리하다 보니, ‘그동안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자체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시상식이 열리던 날은 정말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새벽 일찍 엄마와 이모, 그리고 이종사촌 형과 함께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잠이 덜 깼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커서 피곤한 줄도 몰랐습니다.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니 큰 건물과 넓은 정원이 신기했고, 시상식 준비로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종사촌 정원이 누나와 함께 교육감상을 받게 되어 더 뜻깊고 행복했고, 가족들이 많이 와서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든든했습니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번 시상식에서 생애 첫 바이올린 단독 공연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연주가 시작되자 신기하게 마음이 차분해 졌습니다. 제가 연주하는 소리가 시상식장 안에 퍼질 때,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연주가 끝나고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쳐 주셨을 때는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와 독도 플래시몹 댄스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하고 춤출 때, ‘이게 바로 사랑의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국회의원회관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오전부터 긴장해서 배가 고팠는데, 맛있는 밥을 먹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그날은 하루 종일 바쁘고 피곤했지만, 마음속에는 행복함과 감사함이 가득했습니다. 서울 하늘도 유난히 맑고 파랗게 느껴졌어요.
이번 상을 받으면서 저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그보다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더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일기를 꾸준히 쓰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사랑의 일기 정신처럼 감사하고 나누는 마음을 잊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랑과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시면서, 수고해 주신 모든 진행요원분들, 늘 응원해 주신 가족,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해주신 고진광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 배우고 성장하면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뜻깊은 상은 제게 큰 선물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이런 기쁨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전) 외삼초등학교 6학년 엄정우의 엄마
안녕하세요? 저는 외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엄정우의 엄마입니다.
작년, 주변 학교에서 알게 된 ‘2024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공고를 계기로 아이가 참가하게 되었고, 첫 수상이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정우는 1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 숙제 검사 때문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선생님들께서 달아주시는 정성스러운 댓글과 응원의 글들을 보면서 점점 즐겁게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5학년 이후부터 6학년이 된 현재까지는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등, 일기가 아이에게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올해는 아이의 권유로 저와 조카도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세 명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우는 올봄에 생명이 위독한 응급 상황으로 입원해서 힘든 치료 과정을 겪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 참가가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한층 더 강인한 마음과 성실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아이는 자신이 쓴 일기를 남 앞에서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 했지만, 올해는 사촌 누나와 함께 참가하여, 1차 발표 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두 아이 모두 매우 기뻐했습니다. 2차 과제를 준비하면서 서로 주제를 상의하며 내용과 형식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자신들이 열심히 생활한 것을 돌아보는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느낀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감과 책임감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 발표 후 정우와 정원이 모두 최우수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기뻐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기를 쓰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수상을 통해 얻은 성취감은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는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시상식 당일, 정우는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 댄스까지 신청하였기에, 식구가 함께 아침 일찍 KTX를 타고 국회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시상식장에서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준비하고 계셨고, 자원봉사 학생들이 곳곳에서 돕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 축하공연 리허설 과정을 지켜보고, 국회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축하 공연과 다양한 내빈들의 격려를 경험한 것은 아이에게 또 다른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정우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우는 작년에 ‘사랑의 일기’ 도서 발간으로 어린이 작가가 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글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기는 단순히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감정을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아이가 작성한 글 속에는 기쁨, 슬픔, 감사와 같은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눈에 보였습니다.
정우는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고 있으며, 일기 쓰기를 통해 점점 단단하고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성찰하며 좋은 습관을
이어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준비된 값진 자리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이 저에게 큰 행복으로 남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의미의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회가 오랜 시간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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