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300만 부 운동’ 협력 요청…학교폭력·자살률 개선 해법 제시



고진광 인추협이사장이 최교진교육부장관에게 사랑의일기에대해 설명하고있다.
고진광 인추협이사장이 최교진교육부장관에게 사랑의일기에대해 설명하고있다.


[행정수도뉴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교육부를 찾아 인성교육 정책 강화를 공식 건의했다.

인추협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예방하고,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고진광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성 사무총장, 오윤숙 사무처장, 양정덕 충남세종지부장, 이승환 대구경북지부장(구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일기 쓰기 교육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학생들의 정서·인성 교육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자살률 OECD 1위, 연간 약 5만 8천 건에 달하는 학교폭력 발생 등 교육 분야의 부정적 지표를 언급하며 인성교육 복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추협은 대안으로 ‘성찰 중심 인성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의 ‘나만의 글쓰기’ 프로젝트 협약 사례와 함께, 대구 남송초등학교와 경북 모아초등학교에서 전교생 일기쓰기 참여 이후 학교폭력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실증 데이터를 소개했다.


왼쪽부터 양정덕 세종충남지부장, 이승환 대구경부지부장, 최교진 교육부장관, 고진광 이사장, 김종성 사무총장, 오윤숙 사무처장
왼쪽부터 양정덕 세종충남지부장, 이승환 대구경부지부장, 최교진 교육부장관, 고진광 이사장, 김종성 사무총장, 오윤숙 사무처장


아울러 학부모·교사·후원자들의 의견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사랑의 일기장 300만 부 보내기 운동’에 대한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장관은 인추협이 제시한 인성교육 사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제안 사항에 대해 실무진과의 추가 협의를 즉석에서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진광 이사장은 “아이들의 내면을 돌보는 성찰의 기록이 교실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성교육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추협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교육부와의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일기쓰기를 통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인성교육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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