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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5일 어린이날 맞아 성명서 발표-충청리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5-05 14:47
조회
40

인추협, 5일 어린이날 맞아 성명서 발표

‘사랑의 일기 300만 부 보내기 운동’은 무너진 교육 공동체를 살리는 길


                               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충청리뷰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범국민 운동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어린이의 날 5일, 아이들의 가슴 속에 ‘성찰의 등불’을 밝혀주십시오!

푸르고 찬란한 5월의 생명력이 대지에 가득합니다. 만물이 자신들의 색을 다시 만들며 풍성해지려는 이 계절, 우리 사회의 가장 고귀한 보석인 아이들을 위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마주한 아이들의 눈망울은 계절의 싱그러움과는 달리 무겁고 위태로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축제의 날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그들의 내면이 어떤 빛과 풍경으로 장식되고 있는지 엄중히 되돌아봐야 하는 ‘반성의 날’이어야 합니다.

무너진 교실과 실종된 인성(人性)



 



지금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본질을 잃고 무한 경쟁의 파도 속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중심의 성적 지상주의는 아이들을 성적만을 위한 기계로 내몰았고, 그 과정에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의 삶을 갈고 닦는 인성 교육은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정신적 황폐화는 교육 공동체의 결속을 끊어놓았으며, 학교는 더 이상 안전한 배움터가 아닌 불신과 단절의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외면해 온 교육 현장의 실태는 통계 수치에 대한 놀라움을 넘어 훨씬 더 참혹합니다. 2024년 기준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무려 232%나 급증했으며,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1.4명으로 OECD 평균의 2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학생 자살자 수는 242명으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보내는 간절한 구조 신호에 재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표가 아니라, 무너진 인성 교육의 틈새로 아이들의 영혼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뼈아픈 증거입니다.

36년의 헌신 ‘사랑의 일기’가 일궈낸 치유의 기적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지난 36년간 묵묵히 ‘사랑의 일기 운동’을 전개해 온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일기는 단순히 하루의 기록이 아니라, 나를 만나고 타인을 이해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성찰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누적 1,200만 명이 참여한 이 운동의 진정성은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증명되어 왔습니다. 최근 2023년에는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의 ‘나와의 만남 글쓰기’ 프로젝트 결과, 해당 지역이 서울시 전체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씻을 수 있었고, 학교폭력이 48~52%나 대폭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대구 남송초와 경북 모아초에서는 학교폭력 및 자살·자해 시도 건수가 100% 감소하며 ‘0’건을 기록하며, 일기 쓰기가 학교 문화 전반을 바꾸는 핵심 열쇠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10분, 조용히 펜을 들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은 곧 그들의 마음에 타인과의 평화와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아는 덕성을 심는 고귀한 의식인 것입니다.

2026년의 소명 ‘300만 부의 일기장이 만드는 인성 회복의 물결’

올해 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기 위해 ‘사랑의 일기장 300만 부 보내기 운동’이라는 대담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전국 일선 학교들과의 활발한 MOU 체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모금 승인을 획득하여 민간 중심의 자발적 인성 회복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경북 구미대학교와의 협력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이어지는 후원의 손길은 이 운동이 우리 사회의 상식적인 요청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을 포기하려는 아이들, 어두운 그늘 아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제 정부와 교육 당국도 절차와 제도를 논하기 전에 우선 제대로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일기 쓰기를 비롯한 글쓰기 교육이 1~2주간의 기술적인 학습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인성 도구로 복원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더라도 ‘지속적 권장 활동’으로 명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또한 ‘일기쓰기를 통한 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소통할 창구를 지정하여 저희 시민사회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랑의 일기’ 가족 여러분.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한 권의 일기장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그 변화가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자신의 마음을 기록하며 인성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십시오. 모든 아이들의 운동장에 해맑은 웃음소리가 다시 가득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사랑의 일기’라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사랑의 일기장 300만부 보내기 후원계좌는 : 우리은행 1005-904-645856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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