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간담회
세종간담회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달 29일 오후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사랑의 일기 정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마음 건강, 그리고 생명 존중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일기 쓰기, 인간성 회복과 생명 존중의 첫걸음”

이날 간담회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인추협의 ‘사랑의 일기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사랑의 일기 운동은 우리 사회의 인간성 회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함께 걸어가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살률이 심각한 현대 사회에서 어릴 때부터 생명 존중과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이 절실하다.”

—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 역시 일기 교육의 부활을 강력히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데 일기 쓰기가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하다”며, 현재 학교 현장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일기 교육을 다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종 청소년 자살률 최고치… ‘인성교육 동행 제안서’ 전달

인추협은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인용하며 세종시의 시급한 현황을 짚었다.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인구 10만 명당 10대 청소년 자살률은 16.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추협은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인성교육 동행 제안서’를 조 후보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이 담겼다.

인성 교육 현장의 위기 사례 및 실태 고발

세종 지역 학교폭력 및 청소년 자살률 현황

일기 쓰기 효과의 과학적 근거와 실증 사례

2026년 ‘사랑의 일기장 300만 부 보내기 운동’ 추진 계획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한 줄의 일기가 아이를 바꾸고, 한 권의 기록이 한 사람의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사랑의 일기는 단순한 글쓰기 운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살리는 운동”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소년의 행복한 삶 위한 정책 협약 체결

간담회 직후 조상호 후보와 고진광 이사장은 ‘세종시 관내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정책 추진 약속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인성 교육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인추협은 현재 전국적으로 ‘사랑의 일기 300만 부 보내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한 다각적인 인성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경희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