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충청리뷰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발간된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를 찾기 위한 국민 참여 운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대한민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홍명보 선수 등을 중심으로 사상 최초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다. 붉은악마와 수백만 국민이 거리 응원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순간이었다.



2002 월드컵은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오른 대회로 기록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거리 응원 문화와 국민적 연대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당시 월드컵 기간 동안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성한 일기와 응원 기록을 모아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정몽준 회장의 축사가 수록되었으며, 월드컵 현장 사진과 어린이들의 생생한 기록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인추협의 기록 자료를 보관 중이었던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2018년 LH공사에 의해 강제 철거되면서 이 책도 많은 기록물과 함께 폐기물로 처리되어 현재 인추협에도 보관본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인추협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 인추협은 당시 책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학교, 도서관, 축구 관계자, 사랑의일기 수상자, 출판 관계자 등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고진광 이사장은 “2002년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사건이었다”며 “당시 어린이들이 남긴 기록을 찾아 복원하고, 오늘의 아이들과 함께 다시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이번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찾기 사업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발간 특별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2002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세대가 이제는 30대 중반의 직장인과 학부모가 되었다. 인추협은 2002년의 기억과 2026년의 기록을 함께 엮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월드컵 기록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하고 있다.

인추협은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복원,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록 운동 전개, 가족이 함께 쓰는 기록문화 확산, 스포츠를 통한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적으로 사업명 「2002의 감동, 2026의 기록」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특별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찾기 운동, 전국적인 정보 제보 홍보, 도서관 및 축구협회 자료 조사,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소장본 디지털 복원,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공모이며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등이 참여 대상으로 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공모전은 가족 응원 일기 부문, 부모와 자녀 공동 작성, 3대 가족 응원 기록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할 계획이다.

고진광 이사장은 끝으로 “가칭「2002 그리고 2026」「대한민국을 기록하다」의 제목으로 제1부 2002 월드컵의 기억, 제2부 2026 월드컵의 기록, 제3부 가족과 함께 쓴 응원 일기로 편집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모음집을 출간할 계획이며 세대 공감, 기록문화 확산, 청소년 인성교육,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 회복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