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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2002 월드컵의 감동, 2026 기록으로 부활한다-브릿지경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6-20 22:22
조회
61

인추협 2002 월드컵의 감동, 2026 기록으로 부활한다



이현승 기자  수정일 2026-06-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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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이사장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국민과 어린이들의 감동을 담은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원본을 찾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새로운 세대의 기록 문화를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2년, 대한민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홍명보 등 선수들의 활약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 인해 전국민이 거리로 나와 응원하며 붉은 물결로 하나 되는 모습은 세계 스포츠 역사에 남을 장면으로 기록됐다. 당시 월드컵은 단순한 축구 대회를 넘어 국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특별한 사건이었다.

인추협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일기와 현장 기록을 모아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정몽준 회장의 축사와 월드컵 현장 사진, 참가자들의 생생한 체험 기록 등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철거되면서 다수의 기록물이 사라졌고, 현재 인추협은 원본을 보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추협은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찾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당시 책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학교, 도서관, 축구 관련 기관, 사랑의 일기 참여자 및 관계자들의 제보를 받아 잃어버린 기록을 복원할 계획이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2002년 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웃고 응원했던 소중한 기억”이라며 “당시 어린 세대가 남긴 기록을 되살려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역사 자료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인추협은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복원 사업과 함께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발간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2의 감동, 2026의 기록’을 주제로 진행되며▲‘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자료 찾기 ▲전국 단위 제보 접수 및 홍보 ▲도서관·축구 관련 기관 자료 조사 ▲기존 기록물 디지털 복원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공모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 대상은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등이며, 응원 일기 작성, 가족 공동 기록, 세대가 함께하는 월드컵 추억 기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랑의 일기 공모전은 가족 응원 일기 부문,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기록 부문, 3대 가족 월드컵 응원 기록 부문 등으로 구성해 가족 중심의 기록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인추협은 향후 ‘2002 그리고 2026’, ‘대한민국을 기록하다’ 등의 제목으로 제1부 ‘2002 월드컵의 기억’, 제2부 ‘2026 월드컵의 기록’, 제3부 ‘가족과 함께 남긴 응원 이야기’로 구성된 월드컵 사랑의 일기 모음집 출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역사 공유,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 가족 공동체 회복,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연대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사랑의 일기’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요청한다. 

이번 캠페인은 2002년의 감동을 되살리고, 2026년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이현승 기자 bpd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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