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발송
일기장 발송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추진하는 ‘사랑의 일기 300만부 보내기’ 사업이 전국 확산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추협(이사장 고진광)은 지난 11일부터 경상북도 지역 초등학교 445개교(분교 포함)를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장 1차 배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경북·대구 후원회 공동회장인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과 손성남 전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장을 중심으로 마련한 4,8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추진됐다. 각 학교에는 사랑의 일기장 20부 1세트와 함께 부모역할규범 자료, 사랑의 일기 지도 강의 동영상, 사랑의 일기 큰잔치 포스터 등이 전달된다.

인추협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기장 인쇄와 포장 작업은 대전의 사회적약자기업에서 장애인 근로자 53명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장애인들의 손길로 정성껏 포장된 일기장은 대신정기화물의 물류 지원을 통해 전국 학교로 배송되고 있다. 대신정기화물 오흥배 회장은 이번 사업의 택배 운송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 한 권은 단순한 공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인성을 키우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많은 분들의 후원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정성, 그리고 택배회사의 물류 지원이 더해져 가능해진 뜻깊은 나눔”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3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일기를 전하는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 기업,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전국 어린이 300만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장을 보급하는 국민 인성회복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민식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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