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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충남 어린이 맞춤형 ‘사랑의 일기’ 첫 공개…12만 명 보급 본격화-ybcnew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9-11 23:15
조회
114

인추협, 충남 어린이 맞춤형 ‘사랑의 일기’ 첫 공개…12만 명 보급 본격화


 






[YBCNEWS]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충남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제46차 사랑의 일기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추협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도서관과 홍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충남독서대전에서 ‘제46차 사랑의 일기장’ 1,500부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들의 일기 모음집인 ‘사랑의 일기’와 작가들이 출판한 다양한 책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어린이·청소년 12만 명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보급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의 시작점이다. 인추협은 행사장에 홍보·전시 공간을 마련해 1990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일기 운동의 역사와 어린이들의 직접 쓴 일기, 주요 교육활동 기록도 함께 공개한다.

2026년판 제46차 사랑의 일기장은 시중 일반 일기장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 일기장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자유롭게 적는 데 그치는 반면, 사랑의 일기장은 어린이가 매일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좋은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설계된 종합 인성교육 워크북이다. 단순히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훈계식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가 스스로 기록하고 반성하며 행동의 변화를 확인하게 하는 생활실천형 교육도구다.

총 48쪽으로 구성된 일기장에는 날짜·날씨·제목·내용을 갖춘 기본 일기 쓰기 외에도 어린이가 매일 실천하고 점검해야 할 8대 생활영역이 담겼다. 바르게 인사하기, 양보와 이해, 공공질서 지키기, 하루 한 가지 선행, 고운 말 사용, 근검절약, 하루생활 반성, 내일의 학습과 준비물 점검 등이다.

학교폭력 예방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학생이 자신의 행동과 주변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YES·NO 체크리스트를 넣고, 폭력 상황을 목격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옹호하기-경고하기-알리기’ 3단계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친구 사이의 갈등을 폭력으로 키우지 않도록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나 전달법’, 공감과 사과의 방법도 연습하도록 했다.

또한 ‘나는 누구인가’, ‘더 나은 나를 위한 약속’, ‘나의 장점과 미덕 찾기’를 통해 어린이가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 장래 희망을 발견하도록 했다. 매일 ‘오늘 감사한 일’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감사와 긍정의 습관도 자연스럽게 기르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일기장은 충남 어린이들의 지역 정체성을 키우기 위해 애족·애교·애향·애국의 주제를 담아 특별 제작됐다. 가족의 뿌리와 가훈, 학교의 역사와 교훈, 충남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지역 특산물,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 태극기의 의미와 국경일 등을 차례로 탐구하게 했다.

일기장 하단의 ‘일일 탐구’란에는 매일 한 사람씩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 인물의 삶을 살펴보는 내용도 담았다. 어린이들이 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학교와 고장을 사랑하며, 나라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까지 배우도록 한 것이다.

학교와 가정의 연계도 일반 일기장과 다른 특징이다. 학생이 쓴 일기를 교장과 교사가 살펴보고 칭찬과 격려의 글을 남기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는 성적 평가가 아닌 생활 고민을 주제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 가족관계와 가훈, 고장의 역사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도록 구성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는 아이의 글을 평가하기 위한 일기장이 아니라, 아이가 말하지 못한 마음을 기록하고 어른이 그 신호를 조금 더 일찍 발견하도록 돕는 생명의 통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46차 사랑의 일기는 충남 어린이들이 자신과 친구, 가족과 학교, 고장과 나라를 함께 생각하도록 특별 제작했다”며 “충남독서대전에서 나눠드리는 1,500부를 시작으로 도내 학생 12만 명에게 사랑의 일기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 기업과 사회단체가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추협은 이번 충남독서대전을 계기로 ‘사랑의 일기 300만부 보내기’ 국민운동을 충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독서대전 행사 개요

• 행사명: 충남독서대전 ‘사랑의 일기’ 홍보·기록전시
• 기간: 2026년 9월 11일~13일
• 장소: 충남도서관 일원
• 현장 배부: 제46차 사랑의 일기장 1,500부 선착순 무료 배부
• 행사 내용: 특별 제작 일기장 공개, 사랑의 일기 36년 기록 및 어린이 일기 전시, 일기 쓰기 안내, 학교·학부모 보급 상담
• 보급 목표: 충남지역 어린이·청소년 12만 명
이충원 기자 ybcnews@ybcnews.co.kr        이충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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