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는 11~13일 충남도서관 홍예공원 일원서 열리는 충남독서대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일기’를 첫공개했다.



 



인추협은 행사장에 홍보·전시 공간을 마련해 1990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일기 운동의 역사와 어린이들이 직접 쓴 일기, 주요 교육활동 기록 등을 공개했다.

48쪽으로 구성된 일기장에는 날짜·날씨·제목·내용을 갖춘 기본 일기 쓰기 외에도 어린이가 매일 실천하고 점검해야 할 8대 생활영역이 담겼다.

바르게 인사하기, 양보와 이해, 공공질서 지키기, 하루 한 가지 선행, 고운 말 사용, 근검절약, 하루생활 반성, 내일의 학습과 준비물 점검 등이다.

학교폭력 예방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학생이 자신의 행동과 주변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YES·NO 체크리스트를 넣고 폭력 상황을 목격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옹호하기-경고하기-알리기’의 3단계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일기장은 충남 어린이들의 지역 정체성을 키우기 위해 애족·애교·애향·애국의 주제를 담아 특별 제작됐다.

가족의 뿌리와 가훈, 학교의 역사와 교훈, 충남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지역 특산물,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 태극기의 의미와 국경일 등을 차례로 탐구하게 했다.



고진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는 아이의 글을 평가하기 위한 일기장이 아니라 아이가 말하지 못한 마음을 기록하고 어른이 그 신호를 조금 더 일찍 발견하도록 돕는 생명의 통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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