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하늘양 1주기 맞아 학교 안전대책 촉구 성명 발표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행정수도뉴스 = 채재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10일, 지난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故 김하늘양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학교 안전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인추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교는 반드시 아이들의 안전한 삶터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에 관련 정책 제안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벌어진 비극”

인추협은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 생명이 학교에서 희생된 사건은 우리 사회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1년이 지난 지금, 학교가 여전히 불안과 고립,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 놓여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교는 경쟁 아닌 인간성 회복의 공간”

성명에서는 학교가 단순한 성적과 입시 중심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존중과 보호 속에서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추협은 “학생·교사·학부모 간 신뢰가 무너지면 교육은 미래를 말할 수 없다”며 학교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인추협은 ‘학교 신뢰 회복 운동’을 제안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학교 안전 및 위기 대응 시스템 전면 점검 교사·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국가 책임 강화 학교폭력 없는 교육환경 조성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신뢰 회복 생명과 존엄을 중심으로 한 인간성 교육 강화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내일을 꿈꾸는 학교로” 인추협은 “다시는 학교가 눈물의 장소가 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故 김하늘양의 희생이 대한민국 교육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