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도착
일기장 도착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2026년 사랑의일기범국민운동을 시작하였다. 사랑의일기범국민운동으로 배부될 사랑의 일기장이 제작되어 1차분 물량이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독산동 인추협 사무실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새 학기 사랑의 일기장 보급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도착한 사랑의 일기장 물량을 화물차에서 하역한 후, 지하 사무실로 직접 옮겨야 하는 작업이 이어졌으며,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반 작업을 진행했다. 무거운 일기장 상자를 반복해 나르는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 한 중국 동포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폐지 수거 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이 자원봉사자는 작업 도중 “20여 년 전 중국에 있을 때 우리 아이들도 사랑의 일기를 받았다.”고 밝히며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그는 과거 사랑의 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초청받았던 기억을 전하며 최근 결혼 소식과 함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돕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단순한 물류 작업을 넘어 오랜 시간 이어진 인연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랑의일기범국민운동은 지난 수십 년간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통한 인성교육과 생명 존중 가치를 확산해 온 시민 참여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입고된 사랑의 일기장은 새 학기를 맞아 전국 학교와 지역 아동기관 등에 전달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 안정, 생명 존중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은 “어젯밤 계단에서 우리가 옮긴 것은 일기장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었다.”며 “20년 전에 전해진 사랑이 다시 자원봉사로 돌아온 모습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기록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일기 운동을 범국민 참여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추협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랑의 일기장 배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랑의일기범국민운동을 통하여 2026년 새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사랑의 일기장 보급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강민식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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