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충청리뷰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25일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이해하여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 6·25 참전호국영웅 최저생계 국가보장 촉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호국영웅지원센터는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영웅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참전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 그러나 참전호국영웅들의 평균 연령은 이미 90세를 넘어섰고, 많은 분들이 질병과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가는 참전유공자에게 일정한 수당과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제는 단순한 예우를 넘어 국가가 책임지는 최저생계 보장 체계를 마련해야 할 때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나라’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에 대한 책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 인추협은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국가가 책임지는 최저생계 보장제도를 마련하라.

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현실화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라.

셋. 고령 참전유공자에 대한 간병·의료·주거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라.

넷.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참전영웅과 미망인에 대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라.

다섯.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호국영웅 감사편지 쓰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라.

인추협은 지난 20여 년 동안 호국영웅지원센터를 통해 참전영웅과 국가유공자, 미망인들을 찾아 위문하고 쌀과 생필품 지원, 집수리 봉사, 명예회복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참전영웅 최철환 옹의 전쟁 부상 기록과 전우 찾기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명예회복과 국립묘지 안장 지원에도 힘써 왔다.

또한 사랑의 일기 가족들은 매년 전국 학교에서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참전영웅 감사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선생님,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선생님, 경기 정재초등학교 이양희 선생님,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최현일 선생님 등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이 운동을 이어가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호국영웅을 찾아뵙고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역사교육과 인성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참전영웅들이 살아계실 때 국가의 따뜻한 손길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감사의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국가가 책임지는 최저생계 보장과 돌봄 정책으로 응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