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성명 발표…”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 역량 활용해 적극 지원 나서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의 신속한 국제 구호 참여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인추협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조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맨손으로 생존자를 찾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가 시스템의 붕괴와 장기간의 경제난으로 구조와 복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인추협은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인추협은 “재난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지진 발생 후 72시간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이 시간을 놓치면 구조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119 구조 역량과 해외긴급구호 경험을 갖춘 나라”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해외긴급구호대와 의료진, 긴급구호 물자 지원 가능성을 신속히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민간 구조·구호단체와도 협력해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는 국경도, 이념도, 정치도 있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애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추협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재난과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보내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민식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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