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받은 대원여고 최현일 교사(왼쪽에서 네번째)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인추협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받은 대원여고 최현일 교사(왼쪽에서 네번째)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뽑는 '올해의 스승'에 최현일 서울 대원여고 교사가 선정됐다.

인추협은 "최현일 교사는 '사랑의 일기' 지도교사로 20여년 동안 학생지도에 힘쓰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2세 교육에 정진해왔으며,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체험활동 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참스승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최 교사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도를 통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왔으며 6.25참전호국영웅과 함께 하는 1080세대 공감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학생들에게 보훈 감사편지 쓰기와 '선물 만들어 드리기'를 지도해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위로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예방 챌린지 활동을 전개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대통령 등 사회 저명인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편지쓰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사랑의 일기쓰기 지도와 '청강학당'을 관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 안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학생 과제 교육 및 체험활동 교육에도 앞장 서왔다는 평가다. 특히 2019년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에 참가, 학생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왔다. 지도 학생들이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대거 입상하기도 했고, 최 교사 역시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고진광 이사장은 "최현일 교사는 투철한 교육자의 사명감으로 늘 학생들 편에서 학생들을 아끼고 포용적인 자세로 참스승의 길을 걸어오셨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