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예상 이동경로 9월 5일 13시 00분 발표ⓒ기상청 |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예방 차원에서 5~7일 사흘 동안 긴급범국민재난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인추협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이미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5~6일 사이에는 1959년의 태풍 사라나와 2003년 매미를 능가하는 '역대급' 강도의 태풍으로 한반도를 통과할 수 있으니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민재난센터 피해 신고 전화는 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010-2627-4884), 인추협 봉사단장 이호현(010-3077-1212), 재해극복범시민연합 대표 육광남(010-3751-5555)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인추협은 "만일 태풍 피해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조치를 소홀히 해 인재로 밝혀질 경우 당국에 고발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추협은 "서울 지역에서 산사태, 침수, 낙석, 옹벽 붕괴, 가로수 및 시설물 파손 등의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신고 전화가 있으면 즉시 관계 기관에 연락하여 인추협과 함께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태풍 피해를 신고하는 서울 시민들에게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 활동을 해왔던 민간 인명 구조대원 및 재해극복범시민연합 회원들이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여 태풍 피해 예방 시설물 설치, 인명 구조, 재해 복구 등의 봉사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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