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이사장 “참전 영웅의 권리 증진에 헌신”


고진광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이 최근 권대집 옹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제공: 인추협)

고진광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이 최근 권대집 옹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25 참전 영웅이자 세종시 6.25참전유공자회 전 지부장인 권대집 옹이 지난 3일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났다.



권대집 옹은 생전에 전쟁의 참상과 애국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어린이 6.25전쟁 바로 알기’ 교육에 앞장섰으며, 참전수당 인상 등 참전 용사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

이에 (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4일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공식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대집 옹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사랑의 일기 연수원 지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역사적 기록을 지키고자 연수원 관련 소송에도 직접 참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고진광 이사장은 “고인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전 영웅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했고, 사랑의 일기 연수원 지키기 운동에도 몸소 동참했다”며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며 그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6.25 참전 영웅 권대집 옹, 94세로 별세… 인추협, 일주일간 추모 < 보훈 < 사회 < 기사본문 - 천지일보 (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