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추협은 “2003년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설립 때부터 2016년 연수원 강제 철거 때까지 연수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불철주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연수원 운영에 매진해 오신 고 원장을 애도하며 추모 기간을 정해 인추협장으로 장례식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밝혔다.

고 고진천 사랑의 일기 연수원장은 2003년 세종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건립한 이후 세종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기거하면서 연수원 운영에 매진했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사랑의 일기 캠프를 주관하였고 연수원 곳곳을 손질 수리하며 정성을 다해 가꿨다.

고 고진천 원장은 2015년부터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철거 반대를 위해 백방으로 LH공사와 법적인 투쟁을 이어왔으며 2016년 LH공사에 의해 연수원이 강제 철거된 이후에도 연수원의 재건립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 24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고 원장은 사랑의 일기 운동의 큰 몫을 담당하여 자라나는 2세들의 인성 교육에 많은 공헌을 하셨는데 좀 더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세상을 떠나 더욱 애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암 대한불교조계종 원경큰스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서대문구의회,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용선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류근찬 사랑의일기재단 이사장, 오장접 전 건설교통부 장관, 채명수 명성종합관리 대표, 임성택 큰누리택시 대표사원, 대한항공, 최상기 인추협 부울경협의회장, 장병환 서울인왕라이온스클럽, 김준목 신정산업 34대 회장, 민생당 울산시당 박태현 위원장, 안양문화원 김용곤 원장, 카망천사 이호현 단장 외 300명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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