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과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오른쪽)

▲사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과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오른쪽)

| 내외경제TV=김혜인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19일 세종특별자치시 내 13개 지역아동센터의 약 350여 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일기 운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내면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일기 운동은 ‘반성하는 아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신념 아래 30여 년간 진행된 범국민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일기를 쓰며 삶을 기록하고 성찰하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용인대 전선영 교수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오윤숙 인추협 사무처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일기장은 부강지역아동센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세종삼육지역아동센터 등 세종시 내 13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인추협은 이를 계기로 일기 쓰기 지도 교사 양성과 MOU 체결 등을 통해 사랑의 일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랑의 일기 세종지역 청년 김민석은 자신의 나눔과 봉사 경험을 공유하며 “일기 쓰기를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며, “이러한 취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자신의 할아버지인 금남 최부가 조선 성종 시기 ‘표해록’을 저술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표해록은 낯선 환경에서 배움과 관용을 보여준 중요한 기록”이라며 “일기 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성찰과 이해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일기 쓰기는 아이들의 내면 성찰과 인성 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작은 기록의 습관이 아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추협, 세종시 아동들에게 ‘사랑의 일기장’ 전달 < 일반 < 산업 < 기사본문 - 내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