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랑의일기 큰잔치, 세종시 공개심사 및 원본 제출-우리들뉴스

[동영상] 사랑의일기 큰잔치, 세종시 공개심사 및 원본 제출
기사입력: 2017/12/11 [11:33]  최종편집: ⓒ 우리들뉴스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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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이하 인추협)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공동주최하는 2017 사랑의일기 큰잔치 공개심사가 지난 10일(일) 세종시 조치원 명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세종인성학당장 천광노 작가는 "7백만 초중고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 2000년도 일기쓰기 대통령상 단체상 수상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세종시 응모자 공개심사가 실시되는 현장을 중계합니다."라고 현장을 녹화 중계했다.
 
사랑의일기 큰잔치 서울·경기 공개심사는 오는12일(화) 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실시된다.
 
사랑의일기 큰 잔치는 지난 21년간 잠실실내체육관, 대전충무체육관, 부산구덕체육관 등 대형체육관에서 실시돼 왔다. 
올해 2017년도 사랑의일기 큰잔치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2시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천광노 작가는 "일기를 쓰는 할아버지다. 50년됐다. 일기가 이어져서 작가가 된다. 언론,문학이 일기가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오늘 어린이들이 어머니,아버지와 함께 와서 걸개그림도 그리고 재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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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지난 10일 조치원명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일기,그림 원본을 제출하는 공개심사에 참석해 환호하고 있다.      © 세종인성학당 제공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어린이들의 환호속에 심사위원을 소개했다. 심사위원장은 이승찬 전 교장,심사위원은 송영식 전 교장,방지영 세종 미르초 교사, 천숙녀 시인(한민족 독도사관 관장)이 위촉되어 공정한 심사를 한다.

심사위원인 천숙녀 시인은 21년전 심사위원을 한 자료 사진을 보며 "저도 일기를 쓰면서 시인이 됐다. 사랑의일기, 일기가 참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공개심사장에 원본을 제출하러 온 학생들은 공개심사용 일기장과 그림 작품 원본을 접수하고 오는 23일 큰잔치에서 사용될 걸개그림에 '소망'을 그림과 글로 채워 넣었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21년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국민의정부(김대중대통령)때 사랑의일기 큰잔치는 잠실체육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영부인 이희호 여사가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년까지 사랑의일기연수원(구.금남초교)을 비우라고 하더니 느닺없이 2016년 130여 명을 보내 강제집행하며 일기장 등 자료를 훼손,분실했고 지금은 모두 헐려 버린 상태다."라고 지난 21년의 사랑의 일기 역사를 반추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오는 23일 2시 세종시교육청과 공동주최로 세종시민회관에서 사랑의큰잔치를 연다.
초중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즐거운 잔치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 제공: 세종인성학당장 천광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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