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추모식과 국민 안전 대책 촉구

보 도 자 료

수 신 : 보도·편집국장 2017.11.19.

참 조 : 사회부 · 교육부 기자

발 신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 고진광 010-2627-4884

제 목 :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추모식과 국민 안전 대책 촉구

1.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기자님들께 알립니다.

2.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진해운 소속의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인 `세월호 대참사` 는 사고 대처능력의 무능함으로 인하여 사고 발생 3일만인 2014년 4월 18일 세월호는 완전히 물속에 가라 앉고 말아 탑승인원 476명 중 172명만 구조되고 사망 실종 인원이 무려 304명에 이른 치욕의 대참사였다.

3. 3년여의 사고 수습 대책과 세월호 선체 인양 후에도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의 유해는 사고 해역 및 선체 수색 과정에서 끝내 발견되지 못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에 탑승했던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참사 발생 1312일째 되는 18일, 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에 참석해 어렵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수색은 무리한 요구” “국민들을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선체조사 과정에서라도 남은 가족을 찾아 품으로 돌려보내주길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은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4. 내 나라 내 바다 앞에서 통수권자의 무능과 잘못으로 인하여 우리 국민이 세상과 작별을 고했으니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러한 대참사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국민 안전에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고, 안전문제는 독하게 대처해야 한다!’ 는 우리의 외침을 각인하고 정부는 철저한 사고 예방과 즉각적인 사고 수습책을 마련하여 대처해야 함을 다시금 강조한다.

5.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고진광)는 지난 충북수해참사 때에도 행정안전부와 청와대에 국민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었고 세월호 참사 후에는 2014년 4월 조치원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이들의 안전 귀환을 갈망하였으나, 미수습자 5명의 유해마저도 찾지 못한 채 작별을 고하는 이 날, 고진광 대표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에 세워졌으나 지금은 무참히 짓밟혀진 세월호 추모탑을 상기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안전불감증에 빠진 `재난공화국`의 오명을 속히 씻어내야 한다고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일반국민들이 참여하여 안전 관련 시스템을 보완하고 미비된 제도의 개선 등을 요구하여 양보와 타협이 없는 국민안전에 대하여 독하게 대처하는 국가운영을 요구한다.’는 정책 건의의 조속한 시행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문의 : 010-2627-4884 고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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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 의해 파괴된 사랑의 일기 연수원 내 세월호 추모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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