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수 신 : 보도·편집국장 2017.07.06.

참 조 : 사회부 · 교육부 기자

발 신 : 사랑의 일기 연수원장 : 고진광 010-2627-4884

제 목 : 장맛비에 드러난 280일만의 진실

1.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기자님들께 알립니다.

2. 지난해 9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강제 집행으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기습 철거되는 과정에서 120만권의 소중한 사랑의 일기장들이 땅 속에 매몰되었습니다.

3. 지난 2월 27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기습 철거 153일째 되는 날에 대학생의 봉사활동으로 연수원 페허의 쓰레기더미에서 일기장 발굴 작업을 마무리하고 발굴 현장을 정리하였습니다.

4. 그러나, 땅 속에 묻혀 있었던 사랑의 일기장들이 이번 장맛비로 인하여 280일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랑의 일기장을 매몰한 불법 행위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거짓은 감춰지는 법이 없습니다.

5. 120만권의 사랑의 일기장, 가족작품, 연수원 기록 자료, 세종시민투쟁기록 자료를 땅 속에 매몰하고 훼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당한 처사를 세상에 알리고 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