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아 대전시내 학교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특별한 졸업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전 옥계초등학교(교장 강명구)는 13일 졸업생, 내빈,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 85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졸업생들은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장학금은 지역사회에서 보내준 발전기금으로 마련됐다.
신평초등학교(교장 임민수)에서는 14일 졸업식에서 졸업생 148명 전원이 단상에서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씩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을 받는 동안 대형 스크린에 해당 학생의 꿈과 포부가 그려진다.
단상을 내려오면서 5학년 후배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도 받는다.
14일 글꽃초등학교(교장 윤석희) 졸업식에서는 윤석희 교장이 직접 작사하고, 글꽃초 이인성 교사가 작곡한 졸업식 노래를 함께 불러
축제형식으로 치르는 졸업식장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특히 이 학교 졸업생 232명 전원은 6·25 참전 유공자에게 쌀 보내기운동과 편지쓰기, 참전유공자 방문활동 등을 실천한 공로로 6·25
참전 유공자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3 18: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