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독립유공자 후원행사 개최-국제뉴스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각 계에 후원을 호소해 독립유공자 후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 행사는 독립유공자 이용곤씨 자택에서 26일 진행됐고, 고 이사장을 비롯 금천구의회 백순권의장, 대한광복회 김원웅회장, 금천구광복회 우용준지회장, 금천구 6.25참전유공자회 박길본국장 등과 6.25참전호국영웅들도 함께 참석했다.

인추협은 국가가 책임지고 돌봐야 할 국가유공자 및 후손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으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뒷짐을 지고 돌봄을 소홀히 하는 사이 6.25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들의 후손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살고 계시다는 현실을 알고  백방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용곤씨의 보일러 수리비 지원을 요청했고, 고 이사장은 일반 주민들 중에 뜻있는 분들의 소중한 참여를 호소했다.

대원여고 학생들이 성금을 모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금천구청의 도움으로 이용곤씨의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