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사랑의 일기 후기
사랑의 일기 후기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세상 인추협이 만들어 나갑니다.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후기(철원 문혜초_단체)







안녕하세요.
일기쓰기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교실 한 편에선 회복적 생활교육이라고 아이들의 감정을 나누는 교육이 강조됩니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할 때 비로소 함께 사는 공동체를 이루는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애써주신 사랑의 일기 큰잔치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상식 후 아이들 글똥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서
지금까지 많은 글을 써서 문집을 만들었다. 학교에서 문집을 만든 건 처음이었다. 서울 현장체험학습 기행문을 마치 일기처럼 썼고, 토요스포츠를 했던 경험, 주말이야기, 속상하고 슬펐던 경험, 재밌고 행복한 경험들을 썼다. 처음에 쓸 때는 글을 어떻게 쓰는 건지 잘 몰랐다. 그런데 계속 몇 달동안 꾸준히 쓰다보니 내 마음을 남에게 표현한 것보다 더 많이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집에서도 따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집을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냈다. 수상 발표가 나고 우리는 직접 상을 받으러 가기로 했다. 10월 24일은 무슨 날? 사랑의 일기 큰잔치 시상식날~. 원래는 11월 24일에 가는 건 줄 알고 교회에서 롯데월드를 가기로 했는데 10월이어서 결국 롯데월드 대신 상 받으러 국회의사당에 갔다. 근데? 아쉽지 않았다. 티비에 실시간으로 내 얼굴이 나온다는 말에 인싸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상상 이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역시… 국회의사당이라 그런가? 복도 양옆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을 보는데 이 그림들은 전부 역사에 관련된 그림이었다. 시상식이 시작하기 전, 공연을 봤다. 솔직히 그냥 애들 재롱잔치인 줄 알았는데 노래부터 치어리딩, 피아노, 첼로… 다 너무 완벽해서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나도 원래 축하공연을 하려고 영상을 보냈는데 너무 늦어져서 무대에 올라가지는 못했다. 시상식이 시작했다. 진짜로! 다른 애들이 차례차례 나오는데 대상을 받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솔직히 그 애들을 보고 부러웠지만 나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만족했다.
박서준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렸다.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드는 곳이라고 했다. 고진광 인간성회복추진운동협의회 이사장님이 축하한다고 우수상을 주셨다. 1학기 때부터 우리반에서 글을 썼다. 온책읽기 하고 나서 쓴 글, 주말 이야기, 현장체험학습 기행문 등을 쓰고 공모전에 냈다. 상 받으러 서울 간다고 해서 좋았다. 형도 5학년 때 학교에서 상을 받았는데 나도 받았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상을 또 받고 싶다.
민재연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 발표가 나고 선생님이 “어? 재연이만 최우수상인데?” WOW 언빌리버블! 나만 최우수상이다. 하하, 역시 나야. 서울 가는 날이 왔다. 시상식에 간다고 교장선생님께서 격려금을 주셨다. 그 돈으로 밥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10,000원 안에 밥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솔직히 서울에서 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그런데 격려금이 있어서 좀 더 비싼 걸 먹을 수 있었다. 나이스! 오! 버거킹? 근데 주호가 싫다고 했다. 으~ 오! 연남토마! 난 안심카츠를 먹었다. 음! 입에서 녹는다~ 근데 엄청 비싸다. 14,000원이다. 하아~ 그래도 다른 애들보단 싸니깐.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주호
상을 받으려면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데 나는 올라가기 싫었다. 주율이가 내 물건에 자꾸 낙서를 해서 상장을 받으면 거기에도 낙서를 할 것 같았다. 무대에 올라가는 건 안 무서웠다. 무대에는 5명씩 올라갔다. 준우랑 효찬이는 안 가서 내 앞에는 다른 학교 학생이 있었다. 상장을 받고 나면 무대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나는 계속 우리 선생님을 봤다. 사진사분이 계속 앞을 보라고 하시다가 결국 웃으면서 “나도 모르겠다~” 하셨다. 집에 갔더니 할머니가 참 잘했다고 하시면서 저녁을 시켜주셨다. 뿌듯한 하루였다. 앞으로도 글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
전현진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참가했다. 난 글을 못 써서 장려상을 받을 줄 알았는데 우수상이었다!! 상금을 주는 줄 알고 몇 만원 받냐 여쭤봤는데 선생님이 오히려 우리가 돈을 낼 정도로 좋은 경험이라고 했다. 아쉬웠지만 우수상인 건 좋았다. 당일날 떨리지는 않았다. 근데 비염이라 좀 코를 못 풀어서 힘들었다. 받기 전 축하 공연을 하는데 대단했다. 4명이 했는데 각각 첼로, 치어리딩, 성악, 피아노 연주였다. 다 전문가 같았다. 재능과 노력이 둘 다 느껴졌다. 난 성악이 제일 좋았다. 강약 조절도 짱 잘하고 높은 음도 잘 불러서 교과서 같았다.
배준우
우리가 결국 사랑의 일기 대잔치에서 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감정카드로 월요일 아침마다 주말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했다. “글똥쓴다~”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모두 하나 같이 “선생님, 쓰기 싫어요. 다음에 써요.” 했다. 그래도 신뢰서클 시간은 기다려졌다. 간식도 먹고, 주말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친구들의 기분도 알고 내 마음도 털어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학기 동안 싫다고 싫다고 하면서도 꾸준히 쓰니 결국 보답을 받은 것 같다. 그 덕분인가? 글똥 쓰는 게 재미있어진 것 같다.
정효찬
처음 글똥을 쓸 때는 ‘하~이게 뭐야. 엄청 쓰기 싫다.’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난 글똥 쓰는 게 좋지도 않은데 싫지도 않다. 쓰다 보니까 글 쓰는 실력은 좋아지는 것 같다. 매일 쓰는 야구 일지는 했던 일만 쓰면 되는데 글똥은 내 생각을 써야 해서 힘들다. 시상식은 가기 싫어서 간다고 했다가 안 갔다. 그래서 상장이 학교로 왔다. 아침에 교장실에서 준우랑 상을 받았다.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지도교사 강의주
교사가 되고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책을 보면서 학급 문집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저학년이 아니고서야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철원에 와서 우리반 아이들을 만나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살아있는 경험들이 글이 되고, 어느새 다섯권째 문집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1학기 문집으로 상까지 받으니 아이들에게도 글쓰기의 큰 동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상식 후기를 써보자 했더니 자신의 마음에 남는 글똥을 쓴 것만 봐도 아이들은 글 ‘짓기’가 아니라 글 ‘쓰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시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공지사항 |
유투브 방송 – 사랑의 일기
관리자
|
2023.10.10
|
추천 0
|
조회 4735
|
관리자 | 2023.10.10 | 0 | 4735 |
| 456 |
New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후기(철원 문혜초_단체)
강의주
|
09:51
|
추천 0
|
조회 2
|
강의주 | 09:51 | 0 | 2 |
| 455 |
사랑의 일기와 함께 자라나는 우리 아이의 따뜻한 세상 -위유준-
나성초등학교 위유준 엄마
|
2026.10.27
|
추천 1
|
조회 29
|
나성초등학교 위유준 엄마 | 2026.10.27 | 1 | 29 |
| 454 |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이런 좋은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횡성초등학교 3학년 유지원 학부모!
|
2026.10.26
|
추천 0
|
조회 24
|
횡성초등학교 3학년 유지원 학부모! | 2026.10.26 | 0 | 24 |
| 453 |
사랑의 일기, 응원합니다.
경천초 3학년 이태리학생 학부모
|
2026.10.26
|
추천 0
|
조회 19
|
경천초 3학년 이태리학생 학부모 | 2026.10.26 | 0 | 19 |
| 452 |
사랑의일기는사랑입니다.
채진아
|
2026.10.26
|
추천 0
|
조회 20
|
채진아 | 2026.10.26 | 0 | 20 |
| 451 |
멀리서도 함께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충주남산초 김지은의 엄마
|
2026.10.26
|
추천 0
|
조회 20
|
충주남산초 김지은의 엄마 | 2026.10.26 | 0 | 20 |
| 450 |
기억에서 못 빠져나온다~~
포항중앙초등학교 2학년 이예리
|
2026.10.15
|
추천 0
|
조회 49
|
포항중앙초등학교 2학년 이예리 | 2026.10.15 | 0 | 49 |
| 449 |
나의 생각을 지켜주는 비밀친구, 사랑의 일기
포항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예나
|
2026.10.15
|
추천 0
|
조회 49
|
포항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예나 | 2026.10.15 | 0 | 49 |
| 448 |
매일 밤 작은 공책 위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들꽃 같은 성장을 보며…
사랑의 일기 3년 차 포항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예나 2학년 이예리 엄마
|
2026.10.15
|
추천 0
|
조회 47
|
사랑의 일기 3년 차 포항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예나 2학년 이예리 엄마 | 2026.10.15 | 0 | 47 |
| 447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이은우
관리자
|
2026.01.31
|
추천 1
|
조회 228
|
관리자 | 2026.01.31 | 1 | 228 |
| 446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이지연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221
|
관리자 | 2026.01.31 | 0 | 221 |
| 445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엄정우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213
|
관리자 | 2026.01.31 | 0 | 213 |
| 444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유지희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97
|
관리자 | 2026.01.31 | 0 | 197 |
| 443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오시혁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96
|
관리자 | 2026.01.31 | 0 | 196 |
| 442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김소현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82
|
관리자 | 2026.01.31 | 0 | 182 |
| 441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김연서 연재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201
|
관리자 | 2026.01.31 | 0 | 201 |
| 440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이가을 이봄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87
|
관리자 | 2026.01.31 | 0 | 187 |
| 439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임수아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80
|
관리자 | 2026.01.31 | 0 | 180 |
| 438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우지민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91
|
관리자 | 2026.01.31 | 0 | 191 |
| 437 |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마치고-김하준
관리자
|
2026.01.31
|
추천 0
|
조회 187
|
관리자 | 2026.01.31 | 0 | 1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