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부대를 아냐.' "6.25때 상황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심각했냐." 등등 우리가 평소에 6.25전쟁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주로 질문을 했다.
그런데 질문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6.25 국가 유공자들이 받는 지원금이 고작 12만원 밖에 안 되는 것에 대해 좀 아니 많이 놀랐다. 나는 그래도 유공자들 이신데 적어도 100만원은 받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고작 12만원이라니 우리나라의 인심이 이렇게 적을 줄은 몰랐다.....
또 우리가 더 필요하신 것이나 불편하신 것은 없으시냐고 질문 했더니
아직은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나중에 살아가는 것이 문제라면서
한숨을 쉬셨다. 내가 이 봉사를 하고 나서 느꼈던 감정은 미안함,황당함,
안쓰러움 이였다. 먼저 미안함은 그런 할아버지들께서 잘 싸워주신 덕에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들은 지금 어렵게 사시고 우리는
편하게 산다는 것이 죄송했고, 황당함은 이와 같은 유공자들의 지원금이
고작 12만원이라는 것 또 마지막으로 안쓰러움은 할아버지들께서 나중에 살아 가는 것이 문제라고 하실때 또 각종 병마들로 병원 신세를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