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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호소문] 세종시 사랑의일기연수원을 지켜 주십시오.-2016년 7월 28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01 08:57
조회
628
2016월 9월 28일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강제 철거되기 전 2016년 7월 28일에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입니다.

[대국민호소문] 세종시 사랑의일기연수원을 지켜 주십시오.

- 정부 기관이 개발의 논리로 없애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세종시를 건설한 지도자와 세종시민 여러분, 이곳만은 지켜주십시오.

2003년, ‘1년 가야 애우는 소리 한번 듣기 힘든’ 충남연기군에 전국의 어린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연기군 차원’에서 유치된 곳이 바로 세종시 사랑의일기 연수원입니다. 세계최초의 일기박물관과 종합인성교육센터 설립을 목표로 비영리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설립한 곳입니다.

연수원 부지는 국민교육을 위해 주민 땅을 희사해 세워진 금석초등학교가 폐교된 자리에 수십년간 학교밖 인성교육을 실천해온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일기 운동이 최초의 일기박물관 설립과 종합인성교육센터를 설립한 것입니다.

하지만, 2004년 신행정수도로 지정되고, 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변환경은 교육시설로서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사랑의일기연수원을 유치한 연기군은 신행정수도 위헌판결과 정권이 바뀌면서 격렬하게 논란에 싸인 원안수정안 싸움의 한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연수원 부지를 군차원에서 확보해주겠다던 연기군의 약속이 있었지만 연수원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어른들 싸움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많은 것들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진한 기억보다 흐린 연필이 오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25년간 사랑의 일기운동을 펼치며 어려서부터 인성교육과 기록의 소중함을 알리며 금남면 금병로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만여 명의 어린이 일기와 연기군민의 생활도구들이 보관되어 있는 이곳에 세종시민투쟁기록관을 운영하고 이지만, 이 역시 토지공사에 수용돼 이주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수원 자리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었지만, 땅을 수용한 L H공사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동, 세종시청도, 그 어느 곳도 연수원과 투쟁기록관의 기록들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기군 차원에서 유치한 곳이지만 L H의 무성의한 보상협상으로 방치된 채 10여년이 흐르면서 연수원 운영 부담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역시 큰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수십년간 어린이들의 일기와 자료들을 모아놓은 120만여점의 자료들도, 세종시민들의 투쟁의 역사를 모아놓은 기록물들 역시, 보관장소가 없어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십수년간 지켜져온 기록들이 쓰레기가 되어 버릴 위기에 처해진 것입니다.

세계적 명품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갈 여러지도자 여러분께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사랑의일기연수원과 세종시민투쟁기록관을 지켜주십시오.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 L H 사장님, 사랑의일기연수원과 세종시민기록관 지켜 주십시오.

세종시는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계획도시입니다. 국가차원에서 건립된 정책도시라도 전통을 이은 신도시로서 그 면모를 이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제라도 수십년간 사회공익을 위해 헌신한 민간단체가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며 지켜온 이곳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연수원을 지켜주십시오.

연수원에는 20여년간 모아온 일기자료 백이십만여점이 보관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연수원에 있는 세종시민의 투쟁기록들은 민간이 스스로 발굴해 지켜온 자생적인 기록들입니다. 민관이 공동협력 기록발굴사업과 보존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십시오.

이를 방치해 제대로 이어질 수 없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세종시장님, 시 차원에서 연수원과 기록관을 보호해 주십시오.

세종시 건립은 정부차원의 정책이었지만, 터전을 내주며 희생한 세종시 주민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사례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 파편에 10여년간 지켜온 사랑의일기연수원과 세종시민기록관이 큰 상처를 입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명품 교육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전통의 사랑의일기 연수원과 세종시 건립의 역사를 보관한 투쟁기록관이 보호될 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조치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세종시민 여러분, 소중한 세종시의 기록들을 지켜주십시오.

세종시 차원의 기록물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다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미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역사를 귀히여기는 민족과 그렇지 않은 민족은 미래에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출발한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록과 역사를 소중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으로 나서주십시오.

2016년 7월 28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세종시 사랑의일기연수원을 지켜 주십시오

- 민간이 지키고 보존해온 120만의 일기자료와 세종시민투쟁기록물들을 정부 기관이 개발의 논리로 무조건 없애 버리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세종시를 건설한 지도자와 세종시민 여러분, 이 곳만은 지켜주십시오.

- 충남 연기군 차원에서 유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인성교육 터전이 될 것입니다.

-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100인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사랑의일기 연수원지키기 서명과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사랑의일기연수원 존치를 위해 L H 공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힘겨운 법정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소송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십시오.

모금계좌 (예금주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 우리은행 142-259561-01-101 ± 국민은행 002-25-0019-185

※ 모금 문의 : 인추협 사무국 (T. 02-744-9215 / F.02-744-9216)

대책위원회 문의 : 고진광 (010-2627-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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