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산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자료 '불법 폐기' 손배소 판결선고 연기-The PR Times

2020년 10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 산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과정에서 폐기된 수많은 각종 자료들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 제28 민사부) 사건의 변론기일이 3월 23일로 연기되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일부 시민들이 자료불법 매립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인추협 제공)
본 사건은 2022년 12월 15일 변론종결 되어 2023년 1월 19일의 판결선고기일이 한차례 연기 된 후, 최근 2월 2일로 재차 선고가 연기된 다음. 3월 23일에 변론재개키로 결정된 것이다. LH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이 사건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은 손해 배상액이 220억이 넘고, 인지액만 7천만원 상당을 납부한 대형 소송이다. “폐기된 자료 중에는, 120만 명의 어린이 일기장은 물론 기증받은 김대중 대통령 옥중일기 일부, 어린이들과 교환한 김수환 추기경의 일기, 월주 스님 수행일기 등도 포함돼, 귀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고진광 이사장이 밝혔다.

한 법조인은 “ 과거 유사사례가 거의 없어 역사적 판례로 남을 소송사건이라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