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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SR] 최민호 시장이 받은 특별한 연말 선물…‘꺾이지 않은 희망’-SR타임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7 17:55
조회
220
[지자체의 SR] 최민호 시장이 받은 특별한 연말 선물…‘꺾이지 않은 희망’
기사승인 2022.12.27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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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가슴뭉클한 연말 선물을 받았다. 지난 25일 예쁘게 포장한 손편지와 크리스마스트리 등이다.. 편지를 읽고 있는 최 시장. ⓒ서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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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세종시장 수상자 3명, 손편지와 크리스마스트리 등 감사 선물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가슴뭉클한 연말 선물을 받았다. 지난 25일 최 시장에게 전달된 선물은 예쁘게 포장한 손편지와 크리스마스트리 등이다.

3장의 손편지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곱게 접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거예요, 시장님 방에 예쁘게 장식하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손편지를 보낸 학생들은 조치원중 윤가빈, 대동초 이온유, 한결초 유정인 학생 등이다. 이들 3명은 지난달 인추협이 개최한 사랑의 일기 공모 세종시장 수상자다.

이들이 꾹꾹 눌러 쓴 편지 내용에는 수상소감을 담은 정성이 엿보인다. “이 대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는 이면에는 그동안 세종시장상이 사라진 아쉬움을 나타낸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사실 LH의 공권력에 강제철거의 아픔을 가진 ‘사랑의 일기'는 많은 시련을 견뎌야 했다. 모진 시련 속 아픔을 딛고 뿌리를 내리기까지 냉혹한 권력의 한파를 견뎌내야 했다.

더구나 이춘희 전 시장 민선 3기 시절 인추협이 주최하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세종시장상 수상자를 내지 못해 마음 아파야 했었다. 세종시장상이 빠지면서 대회의 학생 공모자 수가 주는 등 외연 확장이 좁아졌다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세종시장상 수상자 없이 대회를 진행하다 민선 4기 최민호 시장이 들어선 올해 첫 세종시장상이 마련된 것이다.

지난달 개최된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와 전국 17개 시·도의 지자체 단체장들과 의회 의장, 교육감 등이 참여했다.

교육부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언론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7개 초중고 및 대학교와 미국,필리핀 등 해외에서 5,000여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6년 만에 세종시장수상자 3명이 탄생했다.

그동안 흙더미 속에 파묻혀 눈비 맞아 서럽던 120 만점의 여린 숨결이 ’꺾이지 않는 꽃‘을 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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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이번 대회 수상자 가운데는 윤 대통령께 보낸 손편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통령님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제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는 대원여고 1학년 박수진 양은 “검사였을 때 당대의 권력과 부당함에 맞서며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셨던 모습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더욱 그 면모가 빛을 발하는 것같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최 시장에게 선물한 크리스마스트리는 그의 집무실 테이블에 놓여있다.

이온유 양의 편지에는 “3년 전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사와 배우고 싶은 것도 마음껏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시장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내용이다.

이에 시인이자 작가로도 활동한 최 시장은 ’어른이 되었어도 너는 내 딸이니까’라는 동화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책은 최 시장이 ’미노스‘라는 필명으로 6년 전 출판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가족동화다.

최 시장은 “학생들의 손편지와 어머니 등 정성이 깃든 선물에 너무나 감사해 고이 간직하겠다”며 “세종시민 누구나 고루 잘 살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강제철거와 수상자 외면 등 온갖 시련의 아픔에도 ’꺾이지 않은 희망‘, 가슴 뜨거운 동화작가의 집무실에서 따뜻한 겨울을 함께할 것이다.

서중권 기자 sjg0133@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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