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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안전’ 외친 고진광 “이태원 참사, 100% 인재”-천지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15 17:59
조회
149

30여년간 ‘안전’ 외친 고진광 “이태원 참사, 100% 인재”






고진광 인추협 대표
삼풍백화점 참사 당시
민간자원 구조단 이끌어
인추협 제안했던 안전 대책
구현 안 된 아쉬움도 드러내

image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천지일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삼풍백화점 참사 당시 민간자원 구조단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수십년간 안전을 강조해 온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번 참사는 100% 인재”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인추협이 지난 2018년 제안했던 재난안전 매뉴얼이 구현돼 제대로 작동했다면 참사를 줄일 수 있었지 않겠냐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고 대표는 5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그런 곳에서 156명이 죽을 수 있나. 말이 안 된다. 이것은 공무원들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1차적 책임은 용산구청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주최자 유무는 책임의 위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앞서 인추협은 성명을 내고 많은 공공질서 유지에 책임이 있는 경찰 당국도 이 책임에 대해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대표는 세월호 이후 1조 5000억원을 들여 만든 ‘재난안전통신망’이 이번 이태원 참사였다는 무용지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서도 “얼마나 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했는데, 하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면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또 고 대표는 인추협이 제안했던 재난 안전 관련 건의들이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시행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image[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주최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04
앞선 성명문에서 인추협은 지난 2018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년 당시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 강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해 제출해 행정안전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추협에 따르면 당시 인추협은 ▲민관 합동 재난대응안전점검단 구성 ▲지역별 교차 점검 제도 도입 ▲재난대응안전 관련 취약분야 점검대상 목록화 및 주기적 현장 점검 ▲재난담당 공무원의 영구 책임제 등을 제안했다. 당시 정부는 적극 검토하고 관계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계획, 검토, 예정의 정책만으로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겠냐는 게 인추협의 지적이다.

이에 인추협은 대통령실에 안전담당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안전사고·재난담당 공무원의 실명제 및 영구책임제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고 대표는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당시 민간자원 구조단을 이끌며 구조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참사 이후에도 고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강조하며 수십년을 보냈다.

특히 고 대표는 참사를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족들과 함께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을 현장에 짓자고 했으나, 위령탑은 현장 대신 양재 시민의 숲에 마련됐다. 이에 고 대표는 여러 차례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옛 삼풍백화점 현장엔 현재 윤석열 대통령 사택인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비스타’가 들어서 있다.
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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