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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일기연수원 철거에 따른 대 국민 사과 ‘기자회견’ -아주경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04 03:37
조회
609

사랑의일기연수원 철거에 따른 대 국민 사과 ‘기자회견’

고진광 대표 “정말 억울합니다... 끝까지 일기장을 지키겠습니다”

윤소 기자(yso6649@ajunews.com)| 등록 : 2016-11-04 20:20

  사진1.jpg  

▲3일 인추협 고진광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고진광 사랑의일기연수원 대표가 지난 3일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소중한 일기장이 있는 본 연수원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철거까지 오게해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숙여 사과를 하는 기자회견을 개최 했다.

고 대표는 “언론인 여러분! 일기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기란,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다순 종이가 아닌 소중한 추억거리가 담긴 보석같은 이 일기장이 지금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기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주옥같은 이 일기장이 영원히 사라질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눈물이 난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진 사랑의일기연수원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일에 진력하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학부모 여러분! 그간 우리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전국 각지 인성교육 종사자 선생님들과 국민 여러분! 부족한 저 고진광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겸 사랑의 일기 연수원 대표를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는 “먼저 사죄와 용서를 구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큰절로 사죄함) 혹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희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참혹하게 무너지며 철가를 당했다”며 “이는 세종시 설립안 완결추진 과정에 따른 법률 등에 의하여, 이 공사를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개발계획에 따른 것이므로, 일견 어디대고 하소연 할 길도 없어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 이라며 머리숙여 눈물을 글썽거렸다.

고 대표는 또, “미리 살피고 대비하며 상응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저 고진광이에게 모든 책임이 있어 우선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말 참담합니다. 이것은 제가 어떤 이윤을 목적으로 해온 수익사업도 아니고 오직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용기를 북 돋우며 인문학적 성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던 저의 부족한 정성을 일기쓰기 운동을 통해 이루게 한다는 인성교육과 인격도야에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의 제 심정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모두가 제 불찰"이라고 호소 했다.

세종시 금남면 구 금석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것이 2003년이므로 13년이며 여기에는 세종시원안사수의 생생한 실상과 자료를 비롯한 선대들의 생활도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일기장이 무너지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 일기를 비롯,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일기라든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일기까지... 이곳에는 무려 120만 점의 일기가 보존 전시되면서 그간 해해연년 십수 백 명의 어린이들이 숙식하며, 일기쓰기 체험과 경연대회를 치르던 참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연수원 이었으나 지금은 찬바람만 나는 꺼저가는 흔적을 보고 있으니 그동안의 정성과 열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듯 합니다.

고진광 대표는 “이제 철거라는 최악의 상태를 맞아, 적든 크든 다소간 상대방의 책임도 엿 보입니다만, 이런저런 지난 과정의 시시비비는 제가 맡아... 맬건 매고 풀건 풀어갈 각오임을 밝혀드리면서, 중요한 것은 차마 눈뜨고 못 볼 수백만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쓴 저 애틋한 일기가, 밀려오는 한파에 길을 잃고 풍찬노도에 휩쓸려 노숙자의 신세로 전락하고 있는 뼈저린 현실을 제가 않고 가려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절규했다.

특히 저는 일기를 종이로 보지 않고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살아있는 감정의 생명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무생물이 아니라 생물이라는 뜻이므로 이렇게 많은 일기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소중한 자산이라는데서 이번 사태로 인하여 가슴이 찢어집니다. 고진광이 개인의 것이 아니라 세종시의 것이며 대한민국의 기록문화 유산이 아니겠습니까?

고 대표는 이어 “물론 제가 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120만 점의 일기를 새로 잘 모시는 일에 목숨이라도 걸 각오를 하고 있다”며 “언론인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어린이들의 꽃잎처럼 아름답고 고운 감성이 가득담긴 사랑의 일기가 꽃동산에 정착하도록 열렬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청한다”고 호소 했다.

▶고진광 대표는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일기들이 세종시 이전 연기군시절부터 실존하던 엄연한 국가 고유의 자산이며 기득권임을 인정하고, 현재의 무자비한 철거에서 돌이켜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주기 바랍니다.

둘째.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건설의 어떠한 여건이이라도 동일하게 존중해왔던 정신에 따라 우리 사랑의 일기연수원이라고 하는 세계유일 무이한 정신문화자산을 가벼이 보지 말고 신속하게 대안 도출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세종특별자치시는 전국 모범이 되는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정신에 따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의 선도적인 사랑의 일기 연수원 보존관리를 위해, 향후 세종시 특성화에 인성교육의 기반과, 세종시건설의 투쟁기록관을 포함한 도시 개발의 기초를 돈독히 해왔던 우리 사랑의 일기 연수원 새 터전 건설에 솔선수범 적극적 선도적 역할을 요청 합니다.

끝으로, 24만 세종시민과 5000만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주지하시는 바 인추협이나 고진광이의 부덕으로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120만점의 이 일기는 누구 개인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미래요 대한민국의 인성교본입니다. 다시금 국민여러분의 후원을 호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으로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 호소하는 고대표의 진지한 자세가 지역사랑의 표본임을 한눈에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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