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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 前 헌법재판소 재판관 ‘국민 스승’으로 추대-더피알타임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01 07:03
조회
355
권성 前 헌법재판소 재판관 ‘국민 스승’으로 추대



  •  안홍진 (bushishi3@naver.com)  승인 2022.05.30 09:27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 28일 대원여고 청람홀에서 추대 기념패 증정


이어 청강학당 훈장(訓長)자격으로 주제로 고교생 대상 강의
기립박수로 ‘국민 선생님’에 예의를 표시해


‘국민스승’으로 추대된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대원여고 청람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국민스승’으로 추대된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대원여고 청람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편집자 주: NGO 인추협이 인간성(Humanity) 분야에  한 법조인에게  최초로 '국민의 스승(National Teacher)'라는 브랜드(Brand)를 부여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국민 배우,국민 가수, 국민 타자 등 타이틀은 팬들과 언론이 부여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개인이 사회와 국가에 대한 사적, 공적 관계(PR;public relation)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명예(Reputation)일 것이다.]

[더피알=안홍진]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5월 스승의 달>을 맞이하여 권성 前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스승’으로 추대하고 28일 오전 10시 대원여고(교장; 이현숙) 청람홀에서 열린 청강학당 6기 개강식에 앞서 추대 기념패 증정식을 가졌다. 인추협 고진광 회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현직은 물론 퇴직 공직자들 중에서 가장 모범을 보여 주시고, 인간성의 진면목을 행동으로 실천하신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영원히 우러러 바라보고 존경해야 하는 분"으로 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권성 전 재판관은 이날 휠체어에 불편한 몸을 실은 채 청강학당 훈장 자격으로 강단에 올랐다. 주말 휴일임에도 강당을 찾은 대원여고 학생들에게 최근 저서 <상식을 찾아서>를 펼치며 “우리 사회에 과연 상식이 있느냐?를 묻고 싶었다”며 동서양 속담엔 그 상식이 깊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1시간 40분간 이어진 강의 요지를 아래에 간략히 정리했다.

***

강의 첫 부분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속담을 언급한 그는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을 칭찬하는 상식의 말입니다. 이 말은 작은 단서를 보고도 앞일을 예측하는 지혜가 있음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하나를 안다고 언제나 열을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좋은 것만이 아닙니다. 너무 머리 좋은 체하며 방정맞게 행동하다가는 목숨을 잃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삼국지 이야기를 꺼내며 “후한 말 승상 조조의 모사(謀士) 양수는 뛰어난 지혜에 재주가 많았으나 그 때문에 오히려 목숨을 잃었습니다”는 고사를 예화로 들려 주었다.

“늘 상식은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사법고시(考試)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대학 3학년 때 붙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9번 만에 패스했습니다.”

권 전 재판관은 “똑똑한 학생과 착실한 학생의 면면을 보면 미래를 이끌고 예측하는 능력은 서로 다른 거 같습니다. 여러분, 또 부모님의 말씀은 듣는 게 유리합니다. 부모님은 오랜 세월을 살아오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압니다. 그건 상식입니다. 선생님의 말씀도 백번 듣는 게 지혜로운 일입니다”고 강조했다

「거짓말은 도둑질의 시작」이라는 항목에서는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됩니다” 속담을 들었다.

“거짓말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거짓말하는 경우도 있지요. 인간에게는 거짓말을 부끄러워하고 정직을 옳다고 느끼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면서 “어쩌다 거짓말을 한두 번 한 아이와 젊은들이 그런 일을 두고 지나친 죄의식으로 의기소침해 하거나 좌절 할 일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에라스무스의 저서에 나오는 “사랑의 거짓 맹세는 처벌되지 않는다. 사랑의 맹세는 구속력을 갖지 않으며 신(神)들도 이 맹세를 그다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다. “이것도 상식일 것이라며 내 말은 거짓말을 흔히 하기 때문에 속지 말라!는 뜻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찌기 혼인빙자간음죄의 위헌 여부를 판단한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소수 의견을 쓴 본인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영혼에 정치는 어울리지 않는다」편을 설명하면서 “역사를 보면 이 격언은 유감스럽게도 사실로 보입니다”고 했다.

이어 “훌륭한 선행(善行)으로 존경받는 판사 출신 전 감사원장 최재형 씨가 20대 대통령 후보를 뽑는 야당의 경선에 참여하여 최근 정치의 길에 들어섰다. 그분이 겪게 될 파란과 고통에 대한 걱정이 벌써 앞선다”는 저서의 일부분을 읽어주기도 했다. 또 “정치는 힘을 모으는 것이다. 조직과 세력을 끌어 모으는 게 아니겠습니까? 최재형 씨는 내 후배라 잘 아는데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자로서 그렇게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작은 선행을 하는 사람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더 한 걸음 전진시킨다며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위대하고 존경받아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뇌경색을 겪은 후 재활에 성공하여 강단에 오른 81세 어르신 강의가 끝나자 참석자 모두가 기립박수로 ‘국민 선생님’에게 예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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