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엔 역시 나무를 심어야!!

-의 마음에 접수는 했으나.. 막상 주말 아침이 되니 고민이 되었어요. 그냥 가지말고 잘까....라는 악마의 유혹이 소근소근.

그래도 너무나 오랬동안 가보지 못한 산과 나무가 그리워서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갔답니다. 무엇보다 언제 다시 제가 나무를 심어보겠냐!! 는 생각이 컸어요. (기특한 내 자신에게 토닥토닥..ㅋㅋ)

항상 자연에게 고마워하고는 있지만 정말로 소극적인 활동(쓰레기 버리지 않기, 일회용품 적게 쓰기 기타 등등 그냥 안하는 것)만 해왔지 적극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는 저였기에, 이번 기회에 나무를 왕창 심고 돌아와야겠다는 각오로 시작햇는데, 정말 원없이 나무를 심어서 기뻤어요!ㅋㅋㅋ 제가 명찰을 달아준 나무만 7그루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요ㅎ

제가 심은 나무 보러 십년 이십년 뒤에도 계속 올거에요~ㅎㅎ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